조마조마 북 토토의 그림책
하워드 펄스타인 지음, 제임스 먼로 그림, 장미란 옮김 / 토토북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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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은 이제 그만 하고 싶어!

나는... 걱정봇이다.

남들에게는 좀 센척...ㅎㅎ....... 쿨한 척 하는데

사실 속으로는 아주 매번 같은 걱정 색다른 걱정에 마음앓이하는 게 일상이다.

심지어는 애 낳고 애들 걱정까지 얹어져 매사 걱정걱정걱정이다.

그런 엄마 밑에서 자란 첫째도 참 걱정이 많다. (얘는 나랑은 걱정의 종류가 달라 규칙을 어기는 것에 엄청난 부담을 느낌.)

내 자식은 나처럼 겉으로만 쿨한 사람이 되지 말고

속으로도 조마조마함을 버리고 쿨해지길 바라며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 <조마조마북>을 소개한다.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으면 어쩌지?

괴물이 날 집어들면?

책장 뒤로 떨어져 아무도 날 찾지 못하면?

하지만 그거 알아? 누구나 걱정거리가 있어!


"내가 재미 없으면 어쩌지?"

이 책은 독특하게도 책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어 독자에게 말을 건낸다.

자신을 읽어주지 않을까 봐, 혹은 재미없어 버려질까 봐 전전긍긍하는

초록색 책의 모습이 사소한 일에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걱정하는 나의 모습과 닮았다.

조마조마 북은 아주 사소한 걱정에서 시작해 천 년 동안 버려지곤 또 재미없다고 버려지는 끔찍한 결말까지 상상해간다.

이 과정은 작은 불안이 어떻게 눈덩이처럼 커지는지를 아이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아, 내가 쓸데없이 걱정을 키워갔구나!'하는 거울효과가 있다.

"잘못될까 봐 걱정하기 보다,

괜찮아, 잘될 거야! 하고 생각을 바꿔 보면 어떨까?"

라는 말이 참 공감갔다.

내 걱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생각을 전환하는 거... 왜 이렇게 난 어려울까 ㅠㅠ.

그래도 말에는 힘이 있어서, 괜찮아, 잘될 거야 하다보면 확실히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게 느껴진다.

걱정 하는 것 자체가 잘못 된 것이 아니라,

걱정의 방향을 단순하게 바꾸면 됨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공감해주는 과정이 이 책의 큰 강점이다.

걱정이 많은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주어야 할지 길을 알려주는 감정 그림첵

<조마조마북> 추천한다.

+)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를 위한 토토북의 감정그림책 시리즈

<부끄부끄북>도 있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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