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 박사는 괜찮아!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28
장은주 지음 / 북극곰 / 202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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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다리를 잃은 문어 박사.

문어 박사를 일으켜 세워 준 힘은?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가르치고 싶은 덕목은

[회복탄력성]이다.

쿠크다스에 얇디 얇은 유리같은 심성의 아이들...^^...

교우 관계에 약간의 트러블이 생겨도, 본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혼이 나도

내 아이 기분상할새라 바로바로 개입하는 학부모들 덕에

웃자라 휘청거리는 식물마냥 아이들의 마음을 단단해지지 못하고 휘청 휘청~

상처 받는 일이 생기면 바로 팍 고꾸라져 버린다.

일곱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줄 알아야하는데

넘어진 것도 아니고 발목 살짝 삐끗한 정도의 일에

히잉하며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아이와 오구오구 내가 다 해줄게! 하는 부모들의 콜라보로

요즘 교실 분위기는 그야말로 엉망진창.

쿠크다스같은 멘탈에 회복탄력성을 키워주는 그림책

<문어 박사는 괜찮아!>를 소개한다.




산호를 수집하는 문어 박사는 다시마숲 깊은 곳에 무지갯빛 산호를 찾으러 갔다가

그만 상어와 마주치고 만다.

다행히 집으로 돌아왔지만 안타깝게도 다리를 네 개나 잃었다.




다리 여덟개로 여러 일을 동시에 했던 문어 박사는

다리를 잃은 슬픔을 이겨낼 수 있을까?


문어는 좋겠다... 다리 네개 잘려도 네개나 남아 있어서 ...ㅎㅎ라는 우리 아이

그래... 4개나 남아있긴 하지만 원래 8개인 애가 4개가 되었으니 얼마나 불편하겠니.

그래도 문어 박사는 절망하지 않는다.

할 수 있는 일 부터 차근차근.

친구들도 문어박사에게 응원과 도움을 보낸다.


이게 정말 요즘 시대에 필요한 자세!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무작정 "못해. 도와줘"하지 않고 도전해보기.

주변 사람들은 무작정 도와주기 보다 옆에서 같이 해보고, 어려워하는 부분은 살짝 도와주고, 응원해주기.

그렇게 시련이 자신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아이들이 되기를.

+) 덮어놓고 보는 출판사가 몇 군데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북극곰!

이번엔 무슨 신간 그림책을 사볼까~ 할 때 북극곰 출판사 보면 실패가 없다.

애정하는 북극곰 출판사 정말 강추 강추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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