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가해자도 피해자도 되는 층간소음...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려고 늘 노력하지만
윗집에 연락할 때는 내가 참다참다 연락하는 건데! 란 마음이 되고
아랫집이 연락오면 아 정말 죄송하지만우리 정말정말 조심하고 있는데! 라는 마음이 슬그머니 들게 되는 게 사실이다.
중요한 건 혹여 사정이 있었더라도,
나로 인해 조금이라도 피해가 있었다면 깔끔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는 태도!
연락을 하거나 연락 왔을 때
구구절절 변명과 감정 섞인 말이 아니라
서로 배려하며 인정한다면 감정소비가 덜하지 않을까.
마지막에 아랫집 바퀴벌레가 찾아왔을 때
넵!하고 바로 인정하는 공벌레의 모습에 엄지척!
매일 욱하며 엄마가 조용히 하라고 했지!
뛰지 말라고 했잖아!
아이에게 버럭하기만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함께 공벌레의 입장에 공감해보고
변명하는 태도가 좋지 않음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자연스럽게 층간소음 교육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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