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계속 뱃속의 동생을 거부하는 중이었는데,
극적으로(?) 저저번 주 부터 동생이 이제 싫지 않아라고 한 후로 동생에 관한 그림책들을 읽어주는 중이다.
아직 감 과도기인 상태라 너~무 동생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면 오히려 싫어할까봐
적당히 일주일에 한두권 읽어주는 중인데,
이 그림책이 동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그림책 중에 반응이 제일 좋았다.
동생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차올라라는 단어로 나와 함께 많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나서
적재적소에 딱! 들어 간 동생 이야기라서 그런가, 굉장히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눈에 딱! 보이는 주스, 빗물이 차오르는 걸로 시작해서
눈물, 화남, 두 볼, 엄마의 배까지
감정과 그 이상의 것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구성이 참 좋았다.
오늘 어린이집에서는 어떤 기분이 차올랐어?
내일은 어떤 기분이 차올랐으면 좋겠어?
내일에 대한 기대감으로 목소리도 차오르고
즐거움도 차오르는 우리 아이와의 행복한 대화시간을 선물해준 그림책!
또 무엇이 차오를까?
아이와 차오르는 상상의 나라로~ 떠날 수 있게 해주는 그림책 <차올라>꼭 함께 읽어보시길 ^^.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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