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하루는 매일 비슷하다.
장을 보고, 화초를 돌보고, 그림을 그리는.
그러다 가끔 아들 내외가 놀러오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도 하지만
일상의 큰 틀은 변하지 않는다.
특별하지도, 새롭지도 않은 하루지만
평범하기에 가치롭다.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삶을 꾸리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더욱 빛나는 할머니의 하루를 보며
아이를 기르고 저렇게 여유롭고 평온하게 흘러갈 나의 중년/노년의 하루가 궁금해진다.
물론 지금 아이와 부대끼며 살아가는 평범한 하루도 행복하지만^^.
모두가 힘들고 어려웠던 치열한 과거를 살아내고
어느새 주름이 얼굴에 가득차버린 모든 할머니 할아버지의 하루가
이 책처럼 따스하게 흘러가기를.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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