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먹으려고 고이고이 숨겨둔 내 사탕!
내 사탕 어디 간 거야!!!!!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탕!
사탕을 들고 있다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만나면
친구도 사탕 하나 줄까? 하고 이야기 하게 되는데,
아직 어린아이들은 "이거 내 거야! 안 줄 거야!"라며 주기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이기적이기라기 보다는 아직은 귀여운 소유욕.
엄마들은 친구와 나눠먹어야지,라며 달래지만 아이들에게 사탕 하나의 존재감이란 어마어마하기에 쉽게 타협되지 않는다.
이렇게 사탕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라도 즐겁게 읽을 그림책이 나왔다.
숨겨뒀던 사탕이 없어져 고군분투하는 곰의 이야기를 담은 김릴리 작가님의 <내 사탕 어디 갔어?>소개한다^^.
하늘에서 사탕 하나가 똑!
사르르 살살 너무너무 달콤해.
나 혼자 먹게 바위 아래 사탕을 숨겨야지.
그런데......
사탕이 사라졌잖아!
내 사탕 어디 갔어?
잔뜩 남아있는 발자국으로 곰은 범인을 찾아 나서는데...
다들 한입만 먹었다는데 도대체 어디로 간 거람?
곰은 사탕을 훔쳐 간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
마지막 장면까지 완벽하게 귀여운 그림책 ㅎㅎ.
곰과 동물 친구들의 생생한 표정이 보는 내내 미소를 짓게 한다.
이제 30개월인 우리 아이는 정~말 사탕을 좋아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 그림책을 읽으며 얼마나 감정이입을 하는지.
안돼~!! 사탕은 곰거야! 곰이랑 내가 같이 먹기로 했어!(...언제?) 먹지 마!!
우리 아이도 아빠의 마수를 피해 젤리와 사탕을 늘 집 구석구석 어딘가에 숨기곤 하는데,
언제 숨겼는지 모를 간식을 짜잔! 하고 방긋 방긋 웃으며 들고 나오는 모습을 보면 아주 심쿵이다.
우리 아이가 커서 사탕을 덜 찾을 때까지,(그럴 때가 오긴 할지)
아이가 아주아주 자주 볼 그림책이 될 것 같다.
<내 사탕 어디 갔어?> 뒤편에는 독후활동지를 다운받을 수 있는 QR코드도 있으니 꼭 들어가서 아이와 재미난 독후 활동까지 해보길 추천한다.
다른 위즈덤 하우스 그림책 독후활동지도 많아
책을 읽고 아이와 어떤 독후 활동을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
김릴리 작가님의 <내 사탕 어디 갔어?> 위즈덤 하우스 그림책 워크숍 1기 출간작으로
그림책을 출간해 보고 싶은 나에게는 너무너무 부럽고, 하고 싶은 워크숍!!
하지만 지금은 육아에,,, 직장에,,, 도저히 짬이 나지 않아 불가능한데, 언젠가 우리 애가 다 크고 꼭 참여해 보고 싶다.
마침 지금 2기를 모집하고 있다니, 관심 있는 사람은 아래 링크로 확인해 보시길.
▼▼▼ 나도 이런 멋진 그림책을 만들고 싶다면? 위즈덤 하우스 그림책 워크숍으로! ▼▼▼
위즈덤하우스 그림책 워크숍 2기 안내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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