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하다는 건
도미니카 립니에브스카 지음, 김은재 옮김 / 키즈엠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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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하다는 건 누군가를 도와주는 거예요.

용감하다는 건 참는 거예요.

그리고 용감하다는 건···

다양한 '용감함'을 만나보아요.

용감하다는 건 뭘까?

바로 떠오르는 건 어떤 일에 주저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

불의에 맞서고 할 말을 하는 것! 이런게 떠오른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도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그렇기에 용감하기란 강인한 성격과 불굴의 의지가 필요한 참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진정한 '용감함'은 이런 것이 아니었다.

사랑스럽고, 다정하고, 친절한

다양한 '용감함'을 만날 수 있는 그림책

<용감하다는 건>을 소개한다.


용감하다는 건 누군가를 도와주는 거예요.

그리고 때로는 누군가에게 도와달라고 하는 거예요.

용감하다는 건 참는 거예요.

그리고 당당하게 말하는 것이기도 해요.

용감하다는 건 자신의 기분을 말하는 거예요.

그리고 잘못했을 때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기도 해요.

그림을 그릴 때에도 용감해질 수 있어요.

놀이를 할 때에도 용감해질 수 있고요.


하나의 의미로만 용감함을 생각하고

용감해지기란 꽤 어려운 일이라고 여겼는데,

<용감해지기>는 힘든 일이 아니었다.

남을 배려하고

상대를 존중하는

이 모든 일이 용감함이었다.

특히나 내가 남에게 손을 내밀거나 당당한 태도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내가 먼저 도와달라고 요청하고 참는 것 또한 용감함이 될 수 있다니...

이런 일을 자존심 상하는 것으로 여겨 주저할 필요 없구나,

이 또한 용기고 용감함 이구나, 깨달을 수 있었다.

어떤 사람에게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용감함이 될 수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안 먹어 본 음식을 먹어 보는 것이 용감함이 될 수 있다.

나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것도 누군가에게는 용기가 필요한 일일 수 있으니

다른 사람의 용기를 별 것도 아닌 것 취급하지 않아야겠다.

매일 매일 다양한 부분에서 더 용감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아이와 나 모두 노력해야겠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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