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 만족 그림책 놀이!
맛있게 배우는
<그림책 요리 놀이 102>
아이들은 놀이로 배운다.
양보와 배려, 문제해결력, 친구와 관계를 맺는 방법 등등...
놀이를 통해 이루어지는 수많은 상호작용은 아이들의 바른 성장에
훌륭한 밑거름이 된다.
아이들이 어떤 놀이라도 좋아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를 뽑자면 역시 '요리'일 것이다.
비싼 재료나 어려운 레시피, 특별한 장소는 필요 없다.
간단히 구할 수 있는 재료, 쉬운 레시피, 집이나 교실에서 바로!
32권의 그림책 속 아이의 창의력과 상상력, 집중력과 자신감을 키워 주는 재미있는 요리 놀이가
102가지나 담겨있는 <그림책 요리 놀이 102>를 소개한다.
1부 <요리 도구들과 친해지기>
2부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 음식 만나기>
3부 <편식없이 튼튼하게! 골고루 냠냠 >
4부 <특별한 날 만나는 특별한 음식>
책은 4부로 나뉘어 다양한 그림책 요리를 소개하는데,
요리 놀이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책의 내용과 주제를 간략히 설명하고
아이들에게 어떤 발문을 하면 좋을 지까지 정리되어 있다.
<깊은 밤 부엌에서> <주무르고 늘리고> <모모모모모> <사과가 쿵!> <고구마구마> 등등
친근한 그림책들 외에도 정말 많은 그림책이 실려있다.
그림책을 이용한 놀이 수업이 어색하고 막막한 사람이라도
[그림책 펼치기]와 [오감이 열리는 읽어주기 TIP]을 이용하면 능숙하게 놀이를 진행할 수 있다.
놀이에 필요한 필요한 도구와 과정, 풍경까지 상세한 설명과 사진으로 소개 되어 있고
저자가 실제 현장에서 직접 실천한 활동이기에 TIP까지 같이 적혀있어
돌발상황을 최대한 줄인 수업 진행이 가능하다.
우리 학생들과 [나만의 특별한 미니 케이크 만들기] 활동을 같이 해보았다.
유아를 대상으로 한 그림책 놀이책이지만,
요리 놀이는 남녀노소 누구라도 좋아하는 법!
스스로 넣고 싶은 재료를 고민하여 나누어 가져오고,
만들고 먹는 시간 내내 아이들과 내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어떤 활동을 해도 열심히 참여하지 않거나 즐거워 하지 않는 아이 몇 명은 생기기 마련인데,
그림책을 활용한 요리 놀이는 정말 아이들 모두가 눈을 반짝이며 독서 전/중/후 활동 내내 집중했다.
부모들과 교육 기관 관계자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그림책 요리 놀이 102>에 나오는 요리 놀이로 일주일에 한 두번이라도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져보자.
부모, 친구, 형제, 교사와의 상호작용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눈부시게 성장한 아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저런 재료들을 직접 만지고 요리하면서 편식도 줄어들지 않을까 ^^? 기대해본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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