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는 작가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이 군데군데 녹아있는데,
보통 메이드라고 칭해지는 직업을 "객실 관리 담당자"로 칭한 부분
여자 군인, 여자 트렉터 운전사 등 보통 남자의 직업으로 여겨지는 직업에 여성을 배치하여
고정관념을 꼬집은 부분에서 작가님의 센스를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아직도 사라지지 않은 나의 성/직업 고정관념을 깨닫고 반성하게 되었다.
우리 아이가 컸을 때 성/직업 고정관념으로 원하는 직업을 하지 못하게 된다면 얼마나 슬플까.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바뀌었으면 좋겠다.
농장하면 농부
병원하면 의사 간호사 정도만 생각했는데,
책을 보고 내가 몰랐던 세세한 부분까지 참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먹은 채소 하나,
내가 본 뉴스 하나,
내가 산 물건 하나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스며들어 있 지도 생각해 볼 수 있는 멋진 그림책
<어른들의 하루 종일 어떤 일을 할까?>로 초등 저학년부터 다양한 직업에 흥미를 불어넣어주자.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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