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외울 것 같던 문장이 어느새 술술나오고
못 출 것 같던 춤이 자고 일어나면 춰지고....
계속 못할 것 같았던 일들이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 해결 되곤해요.
세바스찬의 털이 때가 되니 빠지기 시작한 것 처럼
조바심을 내지 않아도 시간이 해결해주는 일들이 참 많은데... 사서 걱정하며 발을 동동 구르는 버릇은 쉽게 고쳐지지 않아요.
특히 아이를 낳고나니
아이가 또래의 발달을 못 따라갈까봐 얼마나 전전긍긍하며 지켜보게 되는지!
전에 했던 걱정들을 되돌아보면 지금하는 걱정들도 다 괜찮을 걸 알면서도 부모 마음이란게 그렇지요.
어떻게 모두가 같은 속도로 가겠어요?
누군가는 좀 더 빨리,
누군가는 좀 더 천천히.
자신에게 맞는 속도와 때가 있어요.
괜히 조급해하며 빨리빨리를 외쳐봐야 심란하기만하지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답니다.
긴~인생에 남들보다 조금 돌아가는 게 무슨 문제가 될까요.
조바심에 아이를 닦달하기보다 감싸고 응원해주는 부모가 되어야겠다, 다짐하게 해주는 그림책이었어요.
친구들보다 뒤쳐지는 것 같아 걱정인 아이들에게도,
아이가 따라가지 못할까봐 걱정인 부모들에게도
결국 다~ 때가 되면 할 수 있다! 는 안도를 심어주는 멋진 그림책 <펭귄의 걱정거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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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