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년 전에만 해도 주식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며 도박과 다름없다 생각했다.
주식으로 벌었다는 사람은 없고 주식으로 큰 돈을 잃은 사람이야기만 들려오니 '내 생에 주식은 없다!' 생각하고 관심을 두지 않았다.
사실 주식 정보를 찾아보기 귀찮기도 했고.
그런데, 알고보니 주변에 주식으로 번 사람이 없었던 게 아니었다.
만나면 먹는 얘기, 소소한 사는 얘기만 했던
친구들도 사회생활을 시작함과 동시에 다들 소소하게나마 투자를 하고 있었으나 구태여 꺼내지 않았을 뿐이었다.
사회생활을 하고, 주변에 결혼한 사람들이 늘어나자 부동산 투자, 주식으로 꽤 돈을 번 사람들 이야기가 들리기 시작했고
나만 늦는다는 생각에 조급하게 들어간 주식은
-를 기록 중이다.
재무제표? 차트?
단 1도 모르는 상태에서 남의 말만 듣고
급히 들어간 주식이 -가 되자
좀처럼 올라가지 않는 차트를 하루에도 몇 번 씩 들여다보기만하며 그때 거기 투자했더라면, 그때 그걸 알았더라면... 를 곱씹으며 지난 날을 후회만 하고 있던 중
본격적으로 주식 공부를 시작하여
가는 바람 하나에도 정처없이 흔들리는 마음을 바로잡고
스스로 기업의 가치를 분석해 투자하는 개미가 되고자 슈퍼개미 김정환의 <나의 첫 투자 수업>을 펼쳐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