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수능영어를 공부하며 가장 고통스러웠던 부분은 역시 영어 문법이었어요.
아니~~~ 뭐가 이렇게 복잡하고 외울게 많아?
과거분사 현재완료..?
모양은 왜 계속 바뀌는 거야!
이거 무슨 뜻이야?
체득한게 아니라 억지로 외웠기 때문인지
머리 아프게, 재미없게 공부했던 문법 지식은
수능치고는 그대로 바이바이~
사라져버리더라고요.
그 후로는 여행용 영어회화를 주로 공부하며
"그래 영어 문법 잘 몰라도
알아 듣기만 하면 되지!"
라며 당당하게 이상한 문법의 문장을 내뱉고 다녔어요.
그런데 코로나와 육아로 인해
해외여행을 오래 못가게 되니 짧은 영어라도 말할 기회가 아예 없어졌고,
어찌 어찌 남이 알아들을 정도로는
지켜 얘기했던 영어 문법이
아예 기억나지 않는 거예요!
이래서는 안 된다!
고등학교 때처럼 지루하고 재미없는 영어 문법이 아니라,
정말 재미있고 쉬운 영어문법 책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저에게 딱 맞는 영어 문법책을 찾았어요.
<딱 50일 압축 영문법>이랍니다.
저자인 정재영 님은 다른 영어교육서를 출간한 작가님들과 사뭇 다른 커리어를 가지고 계신데요,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왜아이에게그런말을했을까 를 쓰셨더라고요!
영어공부로 고민하던 아이를 위해
쓰기 시작한 책이 10년의 세월이 지나
단단히 영글어 독자들을 만나러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