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뒤에선 작은 호떡 여러개로 나뉘었어요.
혼자 커다란 호떡을 먹는 것보다
친구와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나누어먹는 호떡이 훨씬 맛있답니다.
즐겁고 밝은 대화와 서로를 바라보는 정겨운 눈빛이라는 마법의 가루가 음식 맛을 훨씬 깊게 만들어 주거든요.
설탕을 보고 기뻐 했지만 두더지 이야기를 듣곤 탐내지 않고 설탕을 모두 주워 병에 넣어 준 개미들,
보름달처럼 커다란 호떡을 만들어 먹으려 했지만 자기를 도와 준 개미들과 아낌없이 나눠먹는 두더지,
호떡을 만드는 데 아무 도움도 주지 않았지만 호떡 냄새를 맡고 온 동물들과 기꺼이 나눠 먹는 개미와 두더지의 배려심 가득한 모습이 빙그레 미소를 짓게 하는 예쁜 그림책이었습니다.
줄줄이 호떡을 읽으며 아이와 함꺽 친구와 음식을 나눠 먹은 경험을 나눠 보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호떡믹스를 사와 아이와 함께 집에서 구워 먹으면서 이야기 나누면 금상첨화!
<줄줄이 호떡>을 읽으며
너 한입, 나 한입!
달달한 꿀만큼이나 달달한 추억이 쌓일 거예요.
우정, 배려, 협동과 나눔의 행복함을 알려 주는 그림책 <줄줄이 호떡>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