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읽다 보면 사회와 가정의 책무에 억 눌린 내가 아닌 온전한 나를 마주 보게 된다.
하지만 혼자하는 독서는 한계가 있다. 편협해지는 독서 취향, 컨디션에 따라 쉽게 덮어 버리고 다시 펼치지 못하기도 하고 혼자만의 생각에 갇히기도 쉽다.
그림책 모임을 통해 나누는 정서적 충만감은 마음을 치유할 뿐만 아니라 신기하게도 몸의 피로와 스트레스도 줄여준다.
또한 사람과 알고 교류하며 깊은 생각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내 세계가 확장된다.
복직하면 그림책 모임을 만들겠다 다짐한 내게 뒤에 수록되어 있는 그림책 모임 운영 팁은 앞으로 잘 활용될 것 같다.
언택트 시대에 맞는 그림책 모임 운영법도 수록되어있어 줌수업 시에도 유용할 것 같다.
그림책에 관한 책을 읽고 나면 사고 싶은 책이 수십 건씩 쌓여서 큰일이다. 복직은 먼데 장바구니는 가득^^;
[좋아서 읽습니다, 그림책]
그림책 수업을 고민하는 교사,
그림책 모임에 관심이 있는 사람,
그림책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어른들이 꼭 읽어 봤으면 하는 그림책 에세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