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누르면 안 돼! 크리스마스에도 절대로 안 돼!
빌 코터 지음, 이정훈 옮김 / 북뱅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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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절대로 누르면 안 돼!] 새 시리즈가 나왔어요.

<절대로 누르면 안 돼! 크리스마스에도> 랍니다.

이제 크리스마스가 한 달 가량 남았으니 읽기 딱이죠!

이번 시리즈에서도 우리의 귀여운 보라색 괴물, 래리가 등장한답니다^^.

이번엔 버튼을 누르면 래리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벌써 흥미진진하네요!

누르지 말라면 누르는게 인지상정^^!

버튼을 꾸욱 누르며 책을 펼쳐보겠습니다ㅎㅎ.

안녕, 래리!

그럼, 물론 당연히 래리 책의 규칙 잊지 않았지.

절대로 빨간 단추를 누르면 안 된다는 거!

그런데....

너무 누르고 싶게 생겼잖아?

산타 마을 요정들이 오기 전에 몰래 한 번 눌러볼까?

앗, 크리스마스 트리가 되었잖아?!

내 눈엔 보라색 래리보다 멋진데... 래리는 보라색이 좋다니까 단추를 두 번 더 눌러줘볼까?

산타 요정들에게 들켜버렸어!

요정들이 더 혼내기 전에 책을 흔들어서 요정들을 쫓아내볼까?

흔들흔들~

아니, 책을 흔드니까 눈이 오잖아?!

이번엔 있는 힘껏 단추를 꾹- 눌러볼까?

산타할아버지가 오셨어!

맘씨 넓은 산타할아버지가 사고뭉치 장난꾸러기 래리와 독자들에게 썰매 끄는 걸 도와달라고 하시네.

어때, 버튼을 눌러서 아이들이 선물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줘볼까?

산타할아버지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러 떠날 수 있었을까요 ^^?

책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ㅎㅎ.

<절대로 누르면 안 돼!>시리즈는 메타픽션 작품입니다.

메타픽션은 그림책과 현실의 경계를 넘어 독자가 그림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구성한 그림책이랍니다.

책 속 캐릭터인 래리가 독자에게 말을 걸고,

독자는 래리의 말대로 버튼을 누르지요. (래리가 말하지 않았어도 누르고 싶게 생겼지만ㅎㅎ.)

독자가 버튼을 누름으로 인해 다음 장의 이야기가 전개되다니, 너무 신선하죠?

아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그림책의 새로운 형식을 보여주고 창의력을 길러주기도 좋습니다.

화면 중앙에 떡하니 있는 커다란 빨-간 버튼을 누르지 않고 배길 어린이가 어디있겠어요!

이런 창의적이고 신선한 설정으로 인해 아이들이 정말 정말 좋아하는 그림책이랍니다.

                                                                     

[절대로 누르면 안 돼!] 시리즈는 3탄까지 나와있답니다.

1탄인 <절대로 누르면 안 돼!>

2탄 <절대로 만지면 안 돼!>

3탄 <절대로 누르면 안 돼! 크리스마스에도>

모두 아이들이 책장이 너덜거릴 정도로 좋아하는 그림책이니 세 권 다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

재미와 창의력까지 한번에!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절대로 누르면 안 돼! 크리스마스에도> 어떠신가요 ㅎㅎ?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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