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 춤을 춰요
천미진 지음, 솜띵 그림 / 키즈엠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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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하면서 꼭 거쳐야 하지만 너무나도 어려운 난관인 기저귀 떼기.

아직 6개월인 우리 아기는 한참 남았지만 육아 선배들의 기저귀 떼기 경험담을 들을 때 마다 벌써부터 그 때가 두렵습니다.

묵직하고 찝찝한 기저귀가 불편하지만 팬티를 입고 바로바로 아무데서나 써도 되는 기저귀와는 달리 참았다가 변기까지 가서 눈다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하더라고요.

태어나면서부터 볼일을 가릴 수 있는 건 줄 알았는데... 아니, 사실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엄마가 되고 나니 이런것도 훈련 시켜 줘야 하다니 엄마라는 역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저귀를 떼면서 엄마와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때문에 기저귀 떼는 연령이 조금씩 늦어지고 있다곤 하지만 언제까지 기저귀를 차고 있을 수는 없는 법!

기저귀를 떼면서 아이를 많이 혼내고 휘회 한다고 하던데... 아이를 혼내지 않고 즐겁게 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럴 땐 이 책 <팬티 춤을 춰요>를 펼쳐보아요!

책을 한번 살펴볼까요?

이 책은 조작 북으로 정말 기저귀 밴드가 붙어 있답니다.

항상 엄마가 기저귀를 갈아 주기만 했던 아이가 직접 기저귀를 착착 떼어 보며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착! 착! 기저귀를 벗고

팬티 춤을 춰요.

아기들 팬티에는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 있죠! 그 팬티의 그림을 따라 팬티 춤을 추면 된답니다.

공룡 팬티를 입으면 공룡 팬티 춤을, 꿀벌 팬티를 입으면 꿀벌 춤을!

우리아가는 어떤 팬티 춤을 출래요?

마음대로 골라 봐요!

오늘 춤추고 싶은 팬티를 고르고 입으며 기저귀를 벗으면 아이들의 기저귀를 떼고 싶은 욕구가 뿜뿜!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도 다시 등장하는 기저귀.

사실 기저귀를 벗고 팬티 춤을 추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오늘 함께 팬티 춤을 춰 볼래요?

팬티 춤을 추며 아이들은 기저귀 떼기를 힘든 과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즐거운 놀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귀여운 책을 읽고 나서 라면 엄마도 아이가 팬티에 조금 실례를 하더라도 화내지 않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넘길 수 있지 않을까요?

기저귀 떼기라는 큰 난관을 만난 엄마와 아이 손~!

더 이상 스트레스 받으며 혼내고 후회하지 마세요! 기저귀를 떼며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는 재미있는 조작보드북 <팬티 춤을 춰요>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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