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솔출판사의 그림책은 마지막에 이렇게 영어번역본이 같이 있답니다.
영어 공부도 동시에 할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나무의 한국이름을 진짜 영어 이름으로 바꾸면 의미가 안맞을 텐데... 생각했는데 진짜 영어이름이 아니라 한국나무의 의미를 담아 번역했네요 ^^.
책을 보고 나면 아이들이 앞으로 이 나무는 이름이 뭐야? 회화나무 어디있어? 하고 산과 들의 나무들을 찾아다닐 것 같아요.
코로나만 잠잠해지면 책을 들고 실제 나무를 찾아 소풍가면 즐거울텐데...
바삭바삭 낙엽밟는 소리, 시원한 물소리와 계곡에 떠내려가는 알록달록 낙엽들.
비록 직접 보고 듣지는 못하지만 책을 펼치고 있으면 실제로 눈 앞에 펼쳐진 것만 같네요.
재미있는 이름의 나무가 있는 줄은 알았지만 국수나무, 아왜나무, 양반나무 등 처음 들어보는 나무가 많았어요.
또 다른 재미난 이름의 나무를 찾아 아이와 우리 가족만의 <나무가 좋아요>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네요 ^^.
예쁜 그림과 센스있는 말놀이가 담겨있어 아이들이 몇 번이고 읽어달라고 할 그림책이랍니다.
어느새 성큼 다가온 가을.
코로나 때문에, 바빠서, 피곤해서 잊고 있지 않으셨나요?
<나무가 좋아요>에서 알록달록 단풍든 가을풍경을 만나보세요!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