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이 넘어 갈수록 신나는 댄스댄스!
그런데...
그만!
이 친구는 그렇게 춤추기 싫대요.
알았어.
그래도 나한테만 말해 봐.
넌 어떻게 춤을 추니?
내내 뚱했던 친구의 귀여운 반전은 책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책을 읽으며 어깨는 움찔 움찔, 엉덩이는 들썩들썩 하지 않으셨나요?
내 안의 댄스 본능을 자극하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아이와 나는 언제 어떻게 춤을 추는지 이야기 나누고 책에 소개된 다양한 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춤을 골라 춰보거나 나만의 춤을 소개하며 춰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 ^^.
춤으로 마음을 표현하는것은 단순히 즐거움을 넘어 내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아이로 자랄 수 있게 도와 준답니다.
기쁨 행복 즐거움을 담은 춤은 주변까지 밝혀 주고
분노와 슬픔을 담은 춤은 부정적인 감정이 폭발하여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다치지 않도록 안전히 흘려 보내 주는 댐 역할을 합니다.
이런 건강한 감정표출의 경험이 쌓여 내재화되는 과정을 통해 아이는 자기 조절 능력과 자존감을 키우게 된답니다.
부끄러움에 감정을 춤으로 표현하지 못하던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남들 앞에서 자신을 내보이는 용기도 배울 수 있겠지요!
집 콕 시대 집에 갇혀 심심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신나게 춤추며 자존감과 용기까지 키울 수 있는 그림책
<넌 어떻게 춤을 추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