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고 놀라는 까마귀의 표정이 넘 귀엽네요ㅎㅎ.
까마귀는 공작새를 새 중의 새라며 치켜 세워주지만 공작새는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까마귀가 가장 행복한 새라고 생각한대요.
이제 까마귀는 자신이 가진 것을 자랑스러워 하고 자신이 행복한 새라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아이들이 우아하고 박수칠 결말이 적혀 있어요. 어떤 결말인지는 책 으로 확인해 보시길 바라요.^^
예쁜 그림과 멋진 색감의 그림책이죠?
까마귀 눈에는 완벽하게 보이던 새들이 저마다 또 다른 새를 부러워 하는 것처럼 내가 부러워 하던 저 사람도 내가 가진 것을 부러워 하고 있을 수 있답니다.
내 눈을 가리고 있던 비교라는 베일을 벗으면 내가 가진 장점이 뚜렷하게 보일 거예요.
책을 읽고 난 후 내가 가진 장점은 무엇인지 아이와 서로 이야기 나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노력해서 가질 수 있는 것이라면 열심히 노력해 보아야 하지만, 내가 노력해도 가질 수 없는 것은 한발 짝 물러나 내가 가진 것을 돌아보며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내가 갖지 못한 것에 불평하기보다 가진 것에 만족하고 나를 사랑하는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로 만들어주는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새>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