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중간중간에는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핵심 질문들이 수록되어 있답니다.
여기에 답하다보면 내 육아의 방향성을 정할 수 있을거예요.
전 여기 있는 내용 중 페르소나에 관한 이야기가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아이를 낳고 2년 휴직을 냈는데 그사이에 제 커리어가 중단되는 게 너무 슬펐거든요. 육아에 지쳐 뭘 할 수나 있겠나, 마음을 접고 있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열심히 읽고 정리하다 보면 결국은 모든 것이 복직 했을 때 나의 캐리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아이를 주인공으로 한 그림책도 만들어 보기 위해 보드북을 샀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복직한 후 아이들과 같이 책을 만들어 보려고요^^.
피아제, 몬테소리 등 저명한 학자들의 각종 유아 발달 이론들이 실려 있어 이론부터 실전까지 강한 부모가 될 수 있어요. 들어는 봤는데... 정확하게 무슨 이야긴지 몰랐던 이론들을 이제 확실히 정리 할 수 있겠네요.
우리아기 월령별 맞춤 그림책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책육아를 하고 싶은데 우리 아이 발달 단계에 맞는 어떤 그림책을 골라야 할지 막막한 부모라면 참고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