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오기 전에는 전기밥솥 취사 한번 눌러 보지 않았던 저.
시집은 이후에는 밥을 하긴 해야 하는데 무슨 반찬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매일매일 고민이었어요.(엄마 미안...)
레시피가 담겨 있는 어플을 다운받아 그날그날 하고 싶은 요리를 생각해서 검색한 후 따라 하곤 했는데, 사실 요리하는 것보다 무슨 식단을 해야 할지 생각하는 게 젤 어렵고 귀찮았어요.
학생 때처럼 누가 급식표 좀 짜 줬으면 싶더라구요. 겨우겨우 생각해 낸 식단은 어제 먹은 거, 그저께 먹은 거, 며칠 전에 먹은 거ㅠㅠ... 맨날 똑같은것만 생각나더라고요. 요리를 모르니 생각나는 게 있어야죠...
그래서 요리책이 있었으면 했습니다. 요리책 앞에 적힌 메뉴를 보면 내가 스스로 떠올릴 필요 없이 그중에서 괜찮은 걸 고르면 되니까요!
나같은 요알못도 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적혀 있고, 쉽고 빠르고 맛있는 요리가 가득 담긴 책 어디없을까요?
저같이 매끼니마다 헤매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유귀열의 초초 요리법>!
저자인 유귀열 셰프는 경력 30년의 한식조리기능장이자 각종 tv프로그램에 출연한 베테랑이시랍니다. 주부들에게 갓귀열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계시죠.
표지에 적힌 말부터 너무 마음에 들어요.
쉽게 맛있게 자신있게 초간단 초스피드 레시피 110선!
110개면 하루에 세 개씩만 해도 정말 무궁무 진한 조합을 만들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