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니 소금 사막에 하늘이 비쳐 하늘 같이 보이는 것처럼,
정말 쿠퍼의 말 처럼 튼튼한 날개가 없어도 날 수 있네요!
남들과는 조금 다른 자신의 단점을 받아 들이지 못했던 아기 새는 자신의 단점을 받아들이고 나는 안돼, 라며 낙담하는 것이 아니라 끝없이 노력합니다.
그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 포기하려 할 때,
자신의 처지를 공감해주고 자신을 받아들이는 다른 방법을 알려주는 친구를 만나 다시 일어서지요.
작은 아기 새와 커다란 새, 사뭇 안어울리는 조합이지만 이들의 우정에 겉모습은 중요하지 않답니다.
남들과 다르다고 내가 소중하지 않은 것이 아니예요.
내가 나를 사랑한다면 나는 어떤 모습으로도 소중한 것임을 알려주는 따뜻한 그림책이었어요.
내 아이가 자신과 남을 비교하고 상처받을 때
이 책이, 제가 우리 아이에게 쿠퍼와 같은 역할을 해주고
우리 아이가 또 다른 사람들에게 쿠퍼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자존감과 따뜻한 공감능력을 배울 수 있는 예쁜 그림책 <날개 작은 아기 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