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워 보이는 표정들이 참 사랑스러워요.
아니콘은 매일 아니라고만 하는 이 고집쟁이를 "우리가 더 많이 사랑해주자"며 온 가족이 나서 아니콘이 좋아할만한 일을 찾는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말버릇이라니, 뭐가 문제인 걸까요?
사실, 싫은 걸 싫다고 하는 아니콘이 아니라
타인을 지나치게 의식해서
싫어! 뭐라고? 그래서? 해줘!
라고 못하는 우리가 문제 아닐까요?
아니콘과 친구들은 자기가 원하는 삶의 방식대로, 눈치보고 살지 않았지만 따돌림을 당하긴 커녕 마음에 맞는 친구를 사귀고 즐겁게 살아가고 있답니다.
아니콘과 친구들의 이야기 말고도 아니콘을 억지로 바꾸려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걸 찾아주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가족들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어요.
고집쟁이 사총사는 교훈을 싣지 않기를 바랐지만, 배울게 너무 많은 걸요ㅎㅎ?
아니, 아니 외치는 밉지만 귀여운 아이 혹은 남 눈치를 보며 싫어도 싫다고 말하지 못하는 우리 아이와 함께 고집쟁이 사총사의 귀여운 이야기 읽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