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해보지 못한 세계(장소/상황)에 대한 환상과 열망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거예요.
그런 환상은 삶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고 발견과 창작의 씨앗이 되기도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어릴 적부터 아프리카 초원에 그렇게 가고 싶었어요. TV를 키면 늘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을 틀어놓았고 지금도 자연특선다큐는 챙겨봅니다.
어른이 되면 아프리카에 관광 갈거야! 했는데 아프리카가 금전적으로든 안전상의 이유로든 참 가기 어려운 곳이라는 걸 알게되어 미루고 있어요. 언젠간 가고 말거야...
'마스원 프로젝트' 아시나요?
화성에 '편도'로 24명을 영구히 보내는 계획으로 140개국에서 무려 20만 2086명이 지원했었다고 합니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데다가, 지구보다 훨씬 못한 삶을 보내게 될 것이 분명한데 왜 가고 싶었던 걸까요?
마스원 프로젝트는 무산되었지만, 엘론 머스크가 다시 한 번 화성으로 사람을 보내기 위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20세기 부터 우주라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열망은 식지 않네요.
이 책의 헤더도 마법과 기적이 일어나는 별들의 세상, 우주로 가고 싶어합니다.
'나 여기 있어요!' 우주에 신호를 보내기 위해 손전등을 달깍이며 우주선을 기다리는 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