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고무줄이 똑 끊어져 버린 아이는 이대로 낙담하게 될까요?
반전이 뒷표지에 숨어있답니다.
물건의 가치는 어떻게 정해질까요?
비싸고 귀한 물건이라도 내 것이 아니면 관심이 가지 않지만,
남들 눈에는 하찮은 물건이라도 내가 관심과 애정을 갖는 순간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이름을 부르자 그제서야 나에게로 와 꽃이 되었다는 김춘수 시인의 <꽃>처럼요.
늘 물려받거나 친구들과 같이 써야했던 아이는 '나만의 것'이 생기자 끝없는 상상력과 행복을 보여줘요.
형제 걸 물려받는 아이들은 한 번 씩은 내 것을 사달라고 조르곤 합니다.
어릴 때 그런 적 없으셨나요 ㅎㅎ?
어른들도 '자기만의 보물'을 찾고 싶은 사람들은 늘 무언가를 찾아헤매곤 합니다.
가끔은 중간에 보물이 바뀌기도 하지만 뭐, 상관있나요?
나에게 행복감을 주기만 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