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유치원생 주머니 속 보물'이라는 멜리사 카스만의 사진작품입니다.
어릴 땐 어른 눈엔 하찮아 보이는 물건들을 어찌나 소중하게 간직했었는지!
각종 잡동사니들을 주머니나 서랍에 두근두근 하며 깊숙이 숨겨놓곤 했어요.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반지... 작은 유리병에 담긴 고체향수, 딱지, 학종이 등등!
어째 어릴 때 소중하게 여겼던 잡동사니가 오랜만에 떠오르시나요 ㅎㅎ?
지금 저에게 보물을 묻는다면... 한권 한권 모아온 그림책이겠네요.
남들은 읽는 데 5분도 안걸리는 이런 어린이용 책을 왜 모으냐고 묻지만 저에겐 볼 때 마다 뿌듯함이 가득 차오르는 보물이랍니다.
저마다 보물의 기준은 다릅니다. 내 눈엔 보물이어도 남의 눈엔 쓸모없는 것으로 보일 수 있죠.
두더지 아저씨의 보물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