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과학소년이라는 어린이 잡지에서 돌리 이야기를 읽었던 기억이 나요.
너무너무 충격이었죠. 이거 사실 맞아? 가짜뉴스 아니야? 의심하며 읽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돌리 이후로 영장류를 제외한 대부분의 동물을 복제했다고 하는데,
영화 <아일랜드> <레플리카> 보셨나요? 인간 복제의 윤리성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하는 영화들입니다.
인간 복제 연구를 허용해야 하는 지 여부는 늘 논란이 되고 있죠.
치료용 복제는 허용해야하는 지... 인간의 존엄성을 위해 모두 금지시켜야 하는지... 저도 뭐라 한 쪽 의견을 내세우긴 어렵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돌리는 양 평균 수명의 반도 못살고 각종 지병을 앓다가 안락사 당했다고 합니다. 체세포를 그대로 복제한 양이라 그런지 이미 늙어있었다고 하는데요, 윤리와 과학, 생명 사이에서 정말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 지 어렵네요.
나 혹은 사랑하는 가족이 너무 아픈데, 복제인간으로 치료를 할 수 있다면...
그러나 생명체인 복제인간의 인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