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JTBC 팩트체크>에서
코로나 환자들로 퍼지고 있는 사진 5장을 검증하더라고요.
지하철, 대형쇼핑몰, 빵집 등등 5곳에서 전신보호복을 입은 구급대원들과 쓰러진 사람 등을 찍은 사진이었는데,
결과는 전부 코로나와 관련없는 환자들을 SNS에서 코로나로 둔갑시킨 가짜사진이었습니다.
최근엔 코로나19 관련이 아니더라도 소방대원 출동 시 전신 보호복을 기본적으로 착용하는 경우가 많아 전신보호복을 입은 구급대원과 쓰러진 사람을 본 시민들이 오해하는 상황이 자주 벌어진다고 합니다..
길가다가 이런 광경을 보면 얼마나 불안하겠어요? 혹시 모르니 다른 사람들에게 미리 알려주는 건 좋지만, 상관없는 상황임을 알면서도 올리거나, 올린 후에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는데도 내리지 않는 행위는 문제가 있습니다.
가장 문제는 관심을 끌기 위해 본인이 가짜 뉴스를 만들어 sns에 올리는 사람들이죠.
안그래도 불안해 죽겠는데 페이크뉴스들 덕에 각종 혐오와 걱정만 더 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