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우리 - 2021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 도서 신나는 새싹 131
다니엘라 쿤켈 지음, 김영아 옮김 / 씨드북(주)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라면 슬픔은 반이 되고,

기쁨은 배가 돼.

'우리'가 없으면 따분하고 슬프고

재미가 없어.

'나'만큼이나 중요한 '우리'의 개념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기 좋은 그림책 <작은 우리>입니다.

저 어릴 때만해도 나보단 우리가 중요하다고 가르쳐서 몰개성화, 나를 희생해서라도 공동체의 이익을 지키도록 했지만

요즘 교육은 아이들이 스스로 자아를 찾을 수 있게 돕고 나에게 내가 우선되어야 건강한 우리가 될 수 있음을 가르치고 있어요.

결코 '우리'가 중요하지 않음을 뜻하는 것은 아닌데,

부모의 과보호나 사회에 만연한 각종 혐오들, 몇몇 이기적 개인주의 때문에 '우리'의 의미가 조금씩 퇴색되어가는 것 같아요.

'나'와 '우리'가 건강하게 공존하는 사회를 위해 읽어주기 좋은 그림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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