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큼이나 중요한 '우리'의 개념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기 좋은 그림책 <작은 우리>입니다.
저 어릴 때만해도 나보단 우리가 중요하다고 가르쳐서 몰개성화, 나를 희생해서라도 공동체의 이익을 지키도록 했지만
요즘 교육은 아이들이 스스로 자아를 찾을 수 있게 돕고 나에게 내가 우선되어야 건강한 우리가 될 수 있음을 가르치고 있어요.
결코 '우리'가 중요하지 않음을 뜻하는 것은 아닌데,
부모의 과보호나 사회에 만연한 각종 혐오들, 몇몇 이기적 개인주의 때문에 '우리'의 의미가 조금씩 퇴색되어가는 것 같아요.
'나'와 '우리'가 건강하게 공존하는 사회를 위해 읽어주기 좋은 그림책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