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포도주
이냐치오 실로네 지음, 최승자 옮김, 고명산 이탈리아어 감수 / 고래의노래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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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트로와 울리바의 대화가 압권이다. 이냐치오 실로네가 세상에 진정 하고 싶은 말들을 울리바의 입을 통해 모두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좋은 작품을 최승자 시인의 번역으로 읽을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실로네의 작품이 더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아쉽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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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전집 이야기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민음사 편집부 지음 / 민음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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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문전 양 늘리기에 혈안이 돼서는, 이쁘게 잘 내놓은 단행본을 내놓은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부리나케 절판시켜 세문전에 편입시켜버리고, 세문전 판형이 싫어서 어쩔 수 없이 구판 중고 구하게 만드는, 늘 질보다 양이 우선이었던 민음사. 500권 채우느라 애썼다! 퀄리티 신경 좀 쓰지! 번역,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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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두사 아이
실비 제르맹 지음, 이창실 옮김 / THE CIRCLE PRESS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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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실비 제르맹이다. 내용은 굉장히 어둡고 괴롭다. 사실 두번은 읽고 싶지 않지만 글이 너무 아름다워서 같은 구절 같은 페이지를 몇번이고 읽곤 했다. 제르맹 책 중 가장 아름다운 문장들을 담고 있다. 문장/문체주의자들의 탐욕을 충분히 채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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