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물들숲 그림책 열두번째, <빨간 모자를 쓴 딱따구리야>생명이 살아가기 위한 기본적인 생태와 성장 과정을 알 수 있도록 기획된 시리즈 중 최신작 <빨간 모자를 쓴 딱따구리야>를 만났습니다.
우리 땅에 사는 새 오색 딱따구리가 생명을 잉태하고 아기새가 살아가야할 보금자리를 만들고 아기새가 성장하여 집을 떠나는 과정까지를 담담하게 그린 생태 그림책입니다.
아기새를 노리는 붉은매로 부터 자식들을 지키기 위해 밤을 새서 지키는 부모새.
혼자 날 수 있을 만큼 성장해서 날아가는 아기새를 보노라면 감동적이기 까지 하네요. 글쓴이 김성호 교수님은 이 책을 통해 새들의 삶을 바라보며 우리 삶도 들여다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랬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