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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100세 철학자다.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다. 책을 읽으면서 깊게 빨아들이는 흡입력을 느낀다. 철학자의
깊이가 아닌 삶의 깊이에서 깊게 들여마시게 된다. 철학의 고상함이 아닌 나를 발견하게 만드는 사고의 깊이에서 감탄을 자아낸다. 깊은 한숨을
내뱉는 사람이 많은 도시 생활에서 깊게 들이마실 수 있는 책을 발견하는 것은 축복이다. 앞으로 살아갈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소개하고
싶다. 함께 "위하여!"하며 축배의 잔을 들고 싶다.
저자는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글을 쓰고 있다. 글에는 살아온 삶에 대한 성찰과 통찰들로 가득하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가운데 글을
남기고 있다.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그 남아 있는 시간은 다음 세대들을 지칭한다. 글은 글만의 효과가 있다. 긴 시간 계속 읽혀진다는
것이다. 무어나가 읽혀진다는 것은 누군가에는 남는다는 것이다. 다음의 누군가의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저자는 글을 써내려가고 있다. 시간에
대한 성찰들로 한 가득이다. 마치 조언을 해주는 듯 하다. 성찰의 보따리를 풀어놓는다.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말이다.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인생의 축배사 같이 다가온다. 그리고 시간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