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관하여 팀 켈러의 인생 베이직
팀 켈러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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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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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기간>
200924

 

🗒<읽은 책 정보>
저자 : 팀켈러
출판사 : 두란노
초판 2쇄 발행 : 2020년 8월 25일

 

📝<읽은 이유>
- 두포터 10기 9월 미션도서
- 이 책 시리즈가 나왔을 때, 제목이 마음에 끌렸다.
- 팀 켈러의 모든 책 읽는 중
- 죽음에 대한 생각은 희소하기 때문에
- 시리즈 드래곤볼 모으기

📝<내용과 생각>

어렴풋이 떠오르는 추억과 사진으로만 볼 수 있는 존재.
울음소리와 후회의 언어들이 기억속에 있다.

1.

회피와 부정, 죽음을 대하는 현대인의 두려움
_ p.12

 

(중략)
예전 100일잔치와 첫돌잔치는 희망봉 같은 의미였다. 이때를 넘기면 아이가 무사히 살 가능성이 현저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100일 잔치와 첫돌 잔치는 당연시 여긴다. 100일 잔치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만큼 당연시 되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염원했다면 지금은 당연해졌다.

하지만 죽음은 '태어남'에 대해서만 한정되어 있지 않다. 평균수명이 길지 않았던 때는 환갑잔치를 귀하게 여겼다. 온 가족이 모여 장수를 기원하며 잔치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평균수명은 환갑잔치를 하기에는 무색하리만치 100세를 넘어 120을 바라보고 있다. 이처럼 생명의 시작점에서는 지워져가고 생명의 끝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인생의 앞뒤에서 죽음이라는 단어는 점점 작아지고 있다. (중략)


2.

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짧은지 깨닫게 해 주소서.
그러면 우리의 마음이 지혜로워질 것입니다.

 

시편 90편 12절에서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명한 목적은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기 위해서다.
_ 시편 90:12(쉬운 성경) / cf. p.17-18


죽음이 멀어질수록 살아갈 날 수가 길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죽음은 부정적인 것이라 생각하기에 굳이 생각하지 않는다. 죽음을 생각하지 않는 그 자리에 다른 것들이 자리 잡는다. 현대인들은 '내일'이라는 시간은 당연히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당장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된다. 내일이 있으니까. 내일이 있고 다음 주가 있고 다음 달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년이 있다. 이처럼 시간이 있는 삶이 당연해졌다. 오늘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내일하면 된다. 내일 못하면 다음 날 하면 된다.

미룸과 게으름은 내일이 있음을 전제로 가능한 행동이다. 이에 반해 쾌락과 중독은 내일을 허락하지 않는다. 쾌락과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우선순위는 뒤바뀐다. 도시에서는 당장 거리만 나가도 밤낮 구분없이 생활하는 데 지장이 없다. 하루가 길어진 것처럼 보인다. 도시의 밤은 밝다 못해 화려하기까지 하다. 밤낮 상관없이 먹고 마실 수 있다. 그리고 돈만 있으면 쾌락과 중독의 길로 들어가기 쉬워졌다. (중략)

 


3.

죽음 앞에 슬퍼하고 격노하는 것은 거대한 악에 내보이는 온당한 반응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 소망이 있어, 마치 고기에 소금을 바르듯 그 소망을 슬픔과 분노에 '바를' 수 있다. 슬픔을 억누르거나 절망에 굴하는 것은 옳지 않다. 분노를 억제하거나 무조건 다 터뜨리는 것도 영혼에 이롭지 못한다. 그러나 슬픔을 소망에 절이면 지혜와 긍휼과 겸손과 애정이 싹튼다.
   충분히 슬퍼하되 깊은 소망을 품으라!
_ p.57


-> p.83
"기독교 신앙은 죽음 앞에서 신자에게 무엇에도 비할 수 없는 약속과 소망을 준다."

-> p.59-74
이 소망은 인격적이고 물리적이며 기쁨으로 충만하다. 무엇보다 이 소망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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