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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두신 노래 - 온 세상에서 들리는 하나님의 생각
샐리 로이드 존스 지음, 제이고 그림,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0년 7월
평점 :
20.08.29 (금)
두포터 10기, 세 번째 책

[내 마음에 두신 노래]
저자 : 셀리 로이드 존스
그림 : 제이고
출판사 : 두란노
특징 : 어른을 위한 만화, 묵상
풍부한 리뷰는 블로그에!
https://blog.naver.com/young-taek/222074748661
<책 평가>
별 5개는 인생 책 / 4개가 사실상 최고점
내용 : ★★★★
- 추천할 만하고, 정리할 가치가 있다. 곱씹어 읽을수록 좋은 책
- 그림 및 글자, 강조 포인트 등 보기 매우 좋음
중복을 제외하고는 72개의 키워드가 있습니다. 랭킹 3위까지 발표하자면, 정체성과 믿음이 8회로 공동 1위, 2위는 사랑 6회, 3위 능력 5회 순이었습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의 특징인 무엇도 정의할 수 없다는 생각에 거슬러 정체성에 대해 학습하고 있던 중이라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정체성이 실린 내용들을 정리했습니다. (중략)
<깨달은 점>
묵상도 아는 것이 있어야 가능함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죠. 그 말처럼 아는 만큼 찬양할 수 있습니다. 아는 만큼 묵상하고 의식적으로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관찰하지 않으면, 혹은 보이지 않으면 그만큼 줄어들겠지요. 그렇기에 공부함에 있어서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말씀을 묵상하는 일입니다. 말씀없는 묵상은 상상에 불과하니까요.
위조지폐를 식별하는 사람들은 위조지폐를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진짜 지폐만을 보고 보고 또 본다고 합니다. 진짜를 제대로 알면 가짜는 바로 티가 나기 때문이죠. 사기꾼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거짓말만 있는 게 아닙니다. 일부 조금씩 섞여 있죠. 말하면서 조금씩 비틀고 말을 바꾸고 중요한 것들을 빼면서 그럴듯하게 말을 하죠. 그래서 속는 사람들이 생기게 되죠. 들을수록 그럴듯해 보이거든요.
하나님은 우리가 이 한마디를 언제나 꼭 기억하기를 바라세요.
"나는 너를 사랑한다!"
사탄은 에덴동산에서 하와에게 새빨간 거짓말을 속삭였어요.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지 않아!"
_ 내 마음에 두신 노래 / p.26
<추천 대상>
말씀을 묵상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누군가는 생각을 하다가, 또는 말씀을 읽다가, 혹은 불현듯 갑자기. 묵상이 막연하다면, 묵상에 대한 공부가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묵상에 대한 공부도 좋지만, 정말 묵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의 교과서 역할로 묵상에 관한 책을 갖고 있는 것은 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하면서 묵상의 폭을 넓혀가는 데 유익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