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어떻게 할 것인가 - 트레이더 김동조의 오늘을 견디는 경제학
김동조 지음 / 김영사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나를 위한 고민, 돌아봄을 통한 예측.


평생의 질문, 나는 나를 어떻게 할 것인가.

 

삶과 경제 활동에서 중요한 공통점은 '자신만의 원칙'을 갖는 것이다. 그리고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게 중요한 과제이다. 대다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원칙이 있고, 철학이 있다고 말한다. 그들의 말은 대부분 사실이다. 나름대로의 원칙과 생각이 있다. 문제는 이 다음부터다. 원칙과 생각은 있는데, 잘 드러나지 않는다. 본래, 원칙과 생각은 추상적이다. 그래서 추상적인 것을 가시화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인내의 행동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게 없다. 그래서 원칙과 생각은 말 속에, 그리고 마음 속에 갇혀 있는 경우가 많다.
   갇혀있는 원칙과 생각이 가시화되기 위해서는 실로 부단한 인고의 과정이 필요하다. 가령, '사랑'이라는 단어에서도 각자가 생각하는 모습들과 특성은 제각기 다르다. 그래서 같은 사랑을 얘기한다해도 소통이 되지 않을 수가 있다. 그렇다면 '다르다'고 해서 사랑을 표현할 수 없을까? 그렇지 않다.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 제각기 다르다는 말을 다르게 표현하면, 여러 방법으로 나타낼 수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의식을 갖고 노력을 해야 하고, 의도를 갖고 행동해야 한다. 어중간한 행동으로는 생각을 쉽게 가시화할 수 없다.
   자신의 원칙을 지키다보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 된다. 어느 선에서 물러나되 어느 정도까지 움직일지 전술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 언제 도전하고, 어떤 원칙으로 움직일지 전략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나를 어떻게 할 것인가. 그것은 자신의 원칙을 어떻게 나타낼 것인가, 그리고 자신의 위치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라고 말할 수 있다.

시장은 대중을 포괄한다. 무수한 인간들이 모여 시장을 이룬다. 가격은 인간 마음의 합이다. 가격이 표현하는 시장은 어쩔 수 없이 인간의 마음을 과장한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무수히 많은 선택을 한다. 아주 소수의 선택만이 이성의 치밀함을 따른다. 아주 소수의 인간만이 이런 선택을 할 수 있고 그런 선택을 하는 인간들 중 아주 소수만이 설령 결과가 나빳더라도 자신의 선택을 받아들인다.
   모든 선택에는 편익과 비용이 있으며 형량 가능한 위험과 형량 불가능한 불확실성에 따른다. 편익은 인간을 눈멀게 하고 비용은 인간을 두렵게 만든다. 편인에 눈멀고 비용이 두려운 인간은 인내심이 필요할 떄 용기를 내고 용기가 필요할 때 인내심을 발휘한다. 하지만 올바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은 용기가 필요할 때 용기를 내고 인내가 필요할 떄 인내한다. 그들도 그런 결정이 두렵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우리가 존경하는 이들이 보여준 놀라운 성취들은 모두 그런 결정을 위한 외로운 과정을 거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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