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으로 떠난 소풍
김율도 지음 / 율도국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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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으로 떠난 소풍』

 

오랜만에 오는 시집이라 한자 한자 또박또박
읽어 내려 갔다. 과거 학교에서 배웠던 여럿
시를 읽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학교 강단의
퀘퀘한 냄새가 정겹게 느껴졌다. 작가 김율도
 시인은 장애가 있다. 과거에 남들과 다르다
는 이유로 놀리는 아이들, 쳐다보는 주변인들
시인은 그걸 알지 못했다. 인간은 본인에게 장
애가 혹은 남들보다 못하다는 인식을 가진다면
, 그 부분을 메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고
한다. 스티븐 호킹, 네손가락의 피아니스트, 베
토벤 등 일반인보다 많은 극한의 노력으로 최상
의 결과를 얻는다. 김율도 시인도 아마 그렇지
않을까 싶다. 독학으로 이뤄낸 공부가  성과의
과실을 맺은듯 하다. 시의 전반적인 느낌은 조
금은 어둡지만 한자 한자에 뼈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시인 자체가 유년시절에 느낌과
 대한민국을 그 간 살아오면서 많은 생각을 그래
도 시로 옮겨 적어 놓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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