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 추억하는 것은 모두 슬프다 - 나는 아버지입니다
조옥현 지음 / 생각의창고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나이 들면, 추억하는 것은 모두 슬프다

 

 


본인은 이립이다. 공자가 삼십 세에 자립하였다는 데서 나온
 말로, 삼십 세를 달리 이르는 말로서 구순이라는 단어와 숫
자는 정말 멀고도 먼 숫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조금씩 나이
를 먹으며 생각의 속도 그리고 그걸 인지하는 시간의 속도는
조금 더 가속이 붙는 것 같다. 마치 사람들이 장난스레 이야기
하는 나이 숫자와 시간이 지나는 숫자는 같다는 뜻이다. 인생
은 뭐라고 할까?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생이라는 것 그리고 나이
가 듬에 느끼는 감정들이 조금 더 솔찍해지고 무언가 아련하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 특히 주위 어른들을 보면 감사하다, 고맙
다라는 말 그리고 느끼는 감정을 솔찍하게 이야기 하는 것을
느낀다. 각 나이마다 느끼는 감정이 있을 것이고  아이가 태어
나 노인이 될때까지의 마음가짐이 나이에 맞는 한문으로 잘 표
현 되어 있다.  나이 들면, 추억하는 것은 모두 슬프다 라는 책
은 전체적인 평은 조금 어둡다고 생각 되었다. 하지만 그 어두움
에는 본인의 삶을 다시 되돌아 볼수 있는 불빛이 되었다고 생각
한다. 본인의 나이 그리고 과거의 행동과 미래에 행동에 대해서
다시금 되돌아 볼수 있는 어쩌면 잊고 있었던 나의 본연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던 나 자신과의 대화하는 듯한 느낌의 책이
었다고 생각했다. 아흔을 바라보는 저자는 시처럼 써내려간 문장
 문장 그리고 단어와 단어가 참 서글프다. 나이듬에 추억하는 과
거의 친구들 교단의 추억 그리고 따뜻했던 부모님의 사랑 그런 것
은 이제 아무데도 없다. 가까이 했던 부인의 치매 그리고 떠나가
버린 친구들의 회상, 그런 기억을 가지고 있음에 더욱 슬프다.
아마도 그런 아무것도 아니었을 기억이 정년퇴직을 하고 친구들과
 가족들을 떠나 보내면서 그 아무것도 아닌 추억은 정말 소중한
기억 그리고 아쉬웠던 기억으로 자리 잡아 버렸다. 이 책을 읽으면
서 가족 생각과 친구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잘하고 또 잘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현재 인생을 무한하다는 무지한 생각으로 하루
하루 의미없이 보내는 나날에 그나마 이책을 읽음으로서 고무되어
조금더 진지하게 그리고 알차게 생활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또 생
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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