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벽 ㅣ 트루먼 커포티 선집 5
트루먼 카포티 지음, 박현주 옮김 / 시공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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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벽

 

 

 

트루먼 카포티의 20개의 단편이 묶어 있는 책으로 책의 겉면을 보았을때는
어떤 엷은 하늘색의 남자의 사진 왠지 차가운 느낌보다는 외로운 생각이 들
었다. 차가운 벽이라는 장문의 이야기 인줄 알았지만 하나의 단편이었고 저
자인 카포티가 여러 문학 작업을 하면서 간간히 써놓은 단편들이다. 카포티
여러 굉장한 작품들이 많은데 그 중에 티파니에서 아침을 이 가장 많은 사랑
을 받지 않았나 싶다. 1940년를 배경으로한 티파니에서 아침을 역시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만들어져 많은 사랑을 받지 않았나 싶다. 이 책 역시 읽으면
서 조금은 우울한 그리고 비이상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다. 책의 내용은
그리 길지 않으며, 끝이 조금 흐려지는게 여러 생각과 상황을 추측하게 하게
끔 작가의 의도적인 면도 있다고 생각했다. 트루먼 카포티의 집필 성향에 대
해 잘 모르고 접근했기에 조금은 신선하고 약간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 역
시 있었다. 하지만 근대에 가장 사랑 받는 작가 중 한명으로 서가 아닌 과거
에 이런 생각과 상상력 그리고 집필 능력에 대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지금
에야 많은 작가들이 동일한 글을 쓰고 동일한 패턴으로 움직인다면 아마도
그런 기본적인 현대 문학의 개척은 아마 카포티의 영향이 적지 않았을 거라
생각된다. 카포티를 좋아 하던지 아니면 현대 문학의 한획을 느껴보고 싶거
든 이 책 차가운 벽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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