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선행학습을 금지해야만 할까?
열린사회참교육학부모회 지음 / 베이직북스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우리나라 사람들은 선행학습이라고 이야기 하면 어떻게 생각할까? 전세계에
유례없이 높은 대학 입시 율과 그에 따른 부모들의 높은 교육열, 과거 전쟁과
여러 시기를 건너며, 아마도 우리 부모님 세대의 염원이 서려 있기 때문에 그
럴지도 모른다. 조금 배운 부모들의 생각은 내가 편한 생활과 행동을 할수 있
었던 것은 좋은 학벌과 지식이 있기 때문이다 라는 생각을 할 것이고 그에 반
해 학벌이 조금은 부족한 부모들은 내가 학벌이 남들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이런생활을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것은 고스란히 2세대인 자식들에게 전가
되어 부모들의 대리 희망을 얻기 위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선행 학습이
라는 것이 좋은 취지로 시작하고 마무리가 좋았으면 좋을 련만 8.15 광복 후
1차로 시작 된 교육 정책은 현재 7차를 이루며 많은 변화를 이루었다. 하지만
선행 학습이라는 것, 높은 교육열과 그것으로 시작된 경쟁구도로 변해버린 공부
들, 이쯤 되면 나라를 위한 그리고 작게는 한 가정을 위한 지식탐구가 아닌 부
모의 욕심과 주위에 비대어 얻어진 무가치한 경쟁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그것
의 최대의 희생자는 소용돌이의 중심에서 휘둘리는 아이들이 아닌가 싶다. 책의
처음 선행학습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우리나라가 걸어온 교육 정책에 대해 이야
기 한다. 일인당 개인 소득치가 그리고 높지도 않은 나라에서 교육에 투자하는
돈은 엄청 나다. 하지만 투자에 비해 이득이 적다는 전문가적 소견도 나온다. 이
쯤되면 이것은 부모의 이기심으로 볼수 있다. 부모의 욕구불만에 의한 혹은 남들
이 하니까 나도 한다는 줏대없는 행동이야 말로 가정경제붕괴와 아이들의 사회발
달 장애를 촉진 시키는 촉진제가 아닌가 싶다. 잘하는 아이는 굳이 선행학습이
아니더라도 잘할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책을 읽는 중간에 아이들의 인성을 중요
하게 생각하여 남들과는 다르게 학원에도 보내지 않고 자연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뛰어 놀게 했었다. 그리고 아이의 첫 성적표를 손에 받았을때 부모님들은 절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글을 읽으며, 본인도 약간의 그런 마음이 들었다. 아이들이 아이
들 처럼 자라고 뛰어 놀면서  유쾌하게 자라면 좋겠지만 하위의 성적을 받았다면
얼마나 부모로서 속이 상하고 본인이 못챙겨준 결과라는 생각게 자괴감에 빠지게
될까라고 생각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아이의 성적을 매꿔준다는 이유로 선행 학습
의 늪에 빠지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선행학습이라는 말 처럼 아직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과목을 남들 보다 빠르게 습득한다고 해서 남들보다 훨씬 월
등해지고 높은 점수를 받는 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본인과 학교에서 정규 수업을 듣
고 배우며, 여러 친구들을 보았는데, 보통 선행 학습을 위해 학원, 과외, 그리고 기
타 동영상 강의를 보며 고군분투하는 친구, 혹은 강제에 의한 공부를 하는 친구들을
보았을때, 눈에 뛰는 성적을 받거나 혹은 다르게 이해하는 부분이 많아서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이 있었다. 최근 뉴스에서 아이가 옹알이만 해도
영어를 가르치는 가정이 있다고 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커서 영어를 했을때 굉장히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음이나 혹은 문법에 대해 여타 외국 아이들과 별다르지 않은
네이티브 영어를 구성했다. 하지만 속내를 보면 그 아이들 중 대부분은 외국에서 자라온
아이들이 많았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었지만 집안에 그만한 네이티브 영어가 되는 사람이
있었다. 결국 영어 학원들의 상술이었던 것이다. 열린 사회참교육학부모회는 이책을 통해
아이들이 왜 제철과일을 먹어야 하는지 설명한다. 한국 교육계에서는 선행학습에 대해 소
극적인 행동을 보인다. 가난한 학생이건 부유한 집안의 학생이던 학교 정규수업의 동일한
진도레이스를 펼쳐서 공정하고 정확한 점수를 받고 평가를 받는 것이 학교와 더 나아가 사
회에 많은 발전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선행학습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선행이라는 말 뒤에 숨겨진 사교육과 인성이 다져저야 할때 영어를 주입함으로서 일그러지는
인성등 시작은 좋으나 끝은 불행한 현 시대의 악습관을 보는 듯 했다. 이런 선행 학습의 폐
단이 있지만 꼭 좋은 쪽으로 발전해서 학교와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