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뺄셈 - 버리면 행복해지는 사소한 생각들
무무 지음, 오수현 옮김 / 예담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오늘, 뺄셈.

오늘, 뺄셈. 현대 문명을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물질의 욕구와 과욕과 과소비가
팽배해 있다. 이책 오늘, 뺄셈은 자신이 가진것 그리고 얼마나 가졌지는 본인의
비워야 채울수 있다고 했다."자꾸 비워야 성장할수 있다. 비우면 비울수록 더 많
은 새로운 것을 품을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비워내는 데에 도무지 익숙하지 못하
다 -린위탕" 그렇다.비워야 채울수 있다. 고인물은 썩고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뺄셈으라는 것은 다른 기회 혹은 좋은 여건이 되었을때 그 기회에 몸
속으로 들어 오도록 항상 길을 열어 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의 주요 내
용은 제목 처럼 뺄셈이다. 작가는 프롤로그에서 이책의 의도는 일상에서 뺄셈의 철
학을 적용할수 있는 47개의 이야기들을 담았다고 한다. 이것은 현재에도 일어나며
나의 이야기가 당신의 이야기며 우리의 이야기 라고 말한다. 갑작스러운 변화는 몸
에 무리를 주므로, 무조건 적인 뺄셈이 아닌 적절한 예와 적절한 이야기로 풀어 낸
다. 뺀다는 것 버린다는 것 잊는 다는 이 책에는 많은 부분이 담겨 있다. 한 파트를
보면 뺄셈식 사랑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있다.(P.39)  " 사랑이 시작되면 그때부터
기나긴 덧셈의 여정이 시작된다. 상대에게 많은 것들을 더해주고 많은 것들을 돌려받
는다. 그런데 그런사랑이 익어가다 보면 어느새 뺄셈의 단계에 이르게 되어 있다. 상
대에게 공연한 기대를 빼고 내사랑의 이기심을 빼면서 조금 더 단출하면서 고급스러
운, 책인 있는 사랑을 하게 된다, 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그런것 같다. 많은 기
대가 있으면 그에 동반하는 실망 역시 그 크기와 비슷할것 이다. 물욕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커리어 우먼의 파레토 80대 20의 법칙에 의거한 뺄셈 스타일./ 무었이든 사람들에게
과시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괴물/ 경쟁 상대의 헛점을 찾기 보다는 경쟁에 대비해
꾸준하게 힘을 비축하는 방법 등등 실생활에 바로 접목할수 있는 이야기도 많이 들어
가 있다. 그중에 맘에 들었던 부분이 "잊는 법도 배워야 된다(P.171) 포기는 과거의
상처에 머물고 있는 자신을 일으켜 세워 미래로 나가게 만드는 힘이다. 포기라는 뺄
셈의 미학에 시간이라는 덧셈의 아름다움이 결합되면 지난날의 상처를 아름다운 과거
로 만드는 마법을 부리기도 한다. 참 맞는 말인것 같다. 포기 한다는 것, 실패했다는
말의 반대가 아닌 잠시 휴식을 취한다는 말인것 같다. 주로 말하는 포기하면 편하다.
포기라는 기회 비용이 다른 부분에 더 힘을 실어 줄수 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의 어록
중에도 "안될때는 하지 마라" 가 있다. 안되는 날은 정말 안되는 날이다. 괜히 잡고
있어봐야 힘만 빠진다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도 어느정도의 뺄셈의 미학이 있는 것
같다. 오늘, 뺄셈을 읽고 본인이 가진것이 너무 많고 미련도 많다고 생각했다. 뺄셈도
트레이닝이 필요할듯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