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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냉파요리 - 30만 회원 감동 실천!, 한 달 식비 70만원 절약, 나에게 선물하는 840만원 적금의 기적! ㅣ 맘마미아 냉파요리
맘마미아 식비예산 감수.레몬밤키친 강지수 레시피 개발 / 진서원 / 2017년 10월
평점 :
맘마미아 냉파요리! published by 진서원
월급쟁이 재테크 카페의 30만 회원들이 함께 만든
냉장고 파먹기 요리 책!!
평소 냉파(냉장고 파먹기)를 자주 하는 내게
더욱 날개를 달아줄 요리책을 만났어요.
저흰 초딩을 둔 3식구에다
평소 장을 가득 보지 않고
조금 씩 필요한 것을 그때 그때 사고
시댁에서 농작물을 가끔 공수하기에
크게 장
볼게 없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자투리
야채나 고기 등이
냉동실에
묵혀져 있을 때도 많답니다.
게다가
늘 같은
레파토리로 요리를 해서
집 밥이
지겨워질 때도 많은데
제게
요리 레파토리를 늘려 줄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여러
회원들의 간증(!!)어린 후기 요리를 휙휙 훑어보다가
눈이
번쩍 뜨인 요리!
바로
'고구마 맛탕'
고구마
맛탕은 어릴 적 추억의 음식이고,
최근 몇
십년동안 사먹은 기억도 없죠.
게다가,
냉파의
컨셉에 맞게!
시댁에서
보내주신
고구마가
베란다에 가득있었기에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요리였답니다.
사실
필요재료도 간단하고 요리 과정도 특별할 게 없어서
아이랑
함께 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랑
요리 놀이 해본지도 꽤 되어서
오랜만에
요리 놀이하자고 선심(!?)도 썼답니다. 후후
지난 주는 너무
달렸기에
오늘 일요일 하루는 집에서
일상을 정리해보기로.
놀멍쉬멍하다가
오후 간식으로 '고구마맛탕'만들기에
도전!!
(왜 도전이냐면, 아이랑 함께
만들기에^^)
재료:
1) 어머님 텃밭에서 캐 온 '고구마 크고 작은 것 7개 정도'
2) 식용유 (고구마가 1/3정도 잠길
정도로)
3) 설탕 3~4스푼 (입맛에
맞게)
아이와 함께 하는 요리 놀이이기에
재료 손질은 모두 아이가!!
초1인 아이도
더 이상 빵칼이 아니라,
커다란 식칼로 요리가 가능합니다.
(물론 아직은 엄마가 옆에서 지켜보고
있답니다)
깨끗하게 손질된 고구마를
아이가 직접 '식칼'로 컷팅하기!!!
컷팅이 끝난 고구마는
깨끗하게 다시 헹궈서 키친타월로 닦아줘야
하지만
귀찮아서-_- 그냥 웍에 넣었음.
(물을 닦아줘야하는 이유는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스불을 올리기 전에
재료를 웍에 다 넣고서,
설탕 3~4스푼을 넣고 골고루 뒤섞고,
고구마가 1/3정도 잠기게 기름을 충분히
뿌려준다.
고구마를 살짝 튀겨야 하기에!!
기름으로 고구마를 골고루+충분히
적셔주고서
중불에 고구마를 튀기기 시작합니다~~
조금씩 고구마 색이 변하네요.
기름이 졸아들면서 고구마 빛깔이
서서히 우리가 아는 그 '맛탕'빛깔로 변하고
있음!!
짜잔~~~완성^_^
새벽 라운딩을 다녀 온 아빠와 아이의 오후 간식으로
딱!!
적당한 칼로리에 달달한 맛이 일품^_^
다음에 아이 친구들오면 맛탕 만들어줘야겠어요: )
오후 3~4시에는 홍차가 제격이라며
얼그그레이 한 잔씩 우려서 맛탕에 곁들이니
오후가 편안하게 흘러가는
느낌이었답니다.
맘마미아 냉파요리 책 덕분에
몇 십년만에 '고구마맛탕'도 집에서 해보고
왠지 프로주부가 된 기분이었지요.
그 후로,
냉동실 속 자투리 야채를 탈탈 털어서
볶음밥도 몇 번 해먹고
냉파를 지속하고 있답니다.
아이랑 책을 보다가
아이가 해보고 싶다고 했던 활동!!
바로 집에서 '파 키우기~!!'
파테크!!
tv에서 간혹 짠돌이, 짠순이 소개될
때
자주 나오는 집에서 파 키우기!!
사실, 슈퍼에서 사도
몇 푼 안하지만,
아이랑 과학 관찰놀이(!) 겸 활동해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파를 잘 안 먹는데
직접 키워서 요리에 직접 넣는다면
편식도 줄일 수 있겠단 기대도 되네요.
그 밖에도
책의 두께만큼 방대한
레시피가 소개되어있는
맘마미아 냉파요리!!
최근 본 요리 책 중
단연 으뜸! 활용도가 높은!! 요리 책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