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구리구리 냄새 폭탄

구리구리 냄새 폭탄 - 냄새를 뒤집어쓴 아이 ㅣ 구리구리 냄새 폭탄 1
백혜영 지음, 김현정 그림 / 겜툰 / 2025년 3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아이가 아무책이나 읽는것이 아니라 재미있을 것 같은 주제이거나

책 표지가 마음에 들면 처음은 읽어보려고 하는 편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아이가 잘 읽어본 책이 있어서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제목은 '구리구리 냄새 폭탄'입니다.

제목부터 아이가 좋아하는 방귀에 대한 내용일 것 같고, 표지에서도 너구리가 엉덩이를 보이면서

방귀를 뀔 것 같은 자세와 함께 냄새가 날것만 같은 풍선을 꼬리에

매달고 있는 모습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구리구리라는 이름을 가진 너구리가 냄새가 지독한 폭탄을 만드는 내용부터 시작합니다.

이 너구리는 이소이라는 학생의 사물함에 몰래 방귀 폭탄을 넣어놓게 되는데요.

소이는 조용하고, 친구가 없는 아이라서 학교를 다니기 힘들어하는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학교의 사물함에서 방귀 폭탄과 함께 황금색 편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편지에서는 소이에게 주어진 미션이 있었는데요.

그 미션은 소이와 공통점을 가진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거는것이었습니다.

가뜩이나 친구가 없고, 먼저 다가가는걸 힘들어했는데 이런 미션이 생겨서 곤란해진 소이는

미션을 실행하지 못한채로 시간이 지나가 냄새 폭탄에서 지독한 냄새가 발생하게 되고

이 냄새로 인해서 친구들에게 더욱 놀림을 받게되는 생황이 오게됩니다.

소이는 이 난관을 극복하고 미션을 성공할 수 있는지 굉장히 흥미로웟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두번째 폭탄에 대한 이야기도 아이와 함께 굉장히 재밌게 읽었습니다.

어려운 단어가 없어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친구와의 관계, 학교 생활등에 대해 걱정이 많은

아이들도 있을텐데, 그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만한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서평] 포켓몬스터 맞춤법 도감

포켓몬스터 맞춤법 도감 ㅣ 사고력 마스터 시리즈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25년 2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아이가 한글 공부를 하면서 가르치면 잘 따라서 배울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공부를 안하려고 하는 때가 더 많아서 항상 고민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한글 공부를 더 재밌게 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아이도 좋아하면서 한글 공부도 할 수 있는 책이 있어서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포켓몬스터 맞춤법 도감 - 사고력 마스터 시리즈'라는 책인데요

이 책은 제목과 표지에서 바로 알 수 있듯이 포켓몬스터 캐릭터가 나오면서

맞춤법 공부를 할 수있는 책이었습니다.

한글도 공부할 수 있지만 포켓몬스터 도감답게 포켓몬스터에서 나오는

다양한 포켓몬을 소개하고, 각 포켓몬의 특징도 알 수 있어서

아이가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우선 책 어디를 펼쳐도 포켓몬스터 그림이 큼지막하게 있다보니

아이의 시선을 집중하는데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페이지의 위쪽에는 햇갈리는 맞춤법을 써놓아서

어떤 맞춤법이 맞는지 우선 고민해볼 수 있었고,

페이지의 아래쪽을 읽다보면 어떤 맞춤법이 맞는지

그리고 포켓몬을 소개하는 문구에 이 맞춤법을 사용한 단어를 넣어서

방금 배운 단어를 문장에 넣어볼 수 있는 연습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페이지 하단에 있는 '자세히 알아봐요'에서는 단어의 뜻과

쓰는 방법이 예시로 적혀져 있다보니

처음보거나 낯선 단어들도 쉬운 설명와 예시로 이해가 잘 된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맞춤법을 설명해주기만 하면 흥미가 떨어질 수도 있는데

책의 뒤쪽에는 다양한 맞춤법을 이용한 활동도 할 수 있었습니다.

OX퀴즈나 숨겨진 이름을 찾는등의 활동이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한글을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만한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서평] 여기는 요괴 병원 1. 요괴도 감기에 걸려요!

여기는 요괴 병원 1 - 요괴도 감기에 걸려요! ㅣ 여기는 요괴 병원 1
도미야스 요코 지음, 고마쓰 요시카 그림, 송지현 옮김 / 다산어린이 / 2024년 2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아이가 몬스터나 귀신, 요괴등에 대해 흥미가 많이 생기는지 일부러 관련된 책을

읽어보곤 했습니다. 이러한 아이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여기는 요괴 병원'이라는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요괴 병원 1: 요괴도 감기에 걸려요' 는 신비하고 독특한 요괴들이 치료를 받으러 오는

병원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5학년인 주인공은 연못에 붕어를 잡으러 갔다가 붕어는 잡지못하고

뜰채로 조개껍데기로 만들어진 단추를 건저올리게 됩니다.

단추를 주머니에 넣고 집으로 돌아가던 주인공은 낯선 골목길을 발견했고,

배가 고픈 나머지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이 골목길을 지름길이라고 생각하고

끝이 안보이는 길을 계속 따라가다가 요괴과 전문 병원이라고 간판이 붙은 건물을 발견합니다.

그곳은 요괴를 위한 병원이었고, 인간의 병원과는 다르게 요괴 병원에서는 인간 세상에서는

상상도 못할 다양한 사건이 벌어집니다.

의사선생님이 왕진을 나간 사이에 주인공은 병원을 지키게 되고,

다양한 요괴들과 다양한 이야가가 펼쳐지면서 약간은 무섭긴 하지만 요괴들의 이야기에

흥미롭게 끝까지 읽을 수 있었습니다.

글의 흐름은 경쾌하고 재미있으며, 삽화가 흑백이라서 좀 아쉽긴 했지만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각각의 에피소드가 짧고 간결해 읽기 쉬운 만큼,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괴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읽으면 좋을만한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서평] 바다 탐험대 옥토넛 - 신나는 한글 탐험 백과

바다 탐험대 옥토넛 신나는 한글 탐험 백과 ㅣ 어린이 첫 백과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5년 2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한글을 한참 공부하고 있는 저희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한글을 좀 더 재밌게 알려줄 수 있을까하고

매일 같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큰 고민을 하고 있는 저에게 이번에 '바다 탐험대 옥토넛 신나는 한글 탐험 백과'라는 책을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기호가 생겼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옥토넛 캐릭터가 한글까지 알려준다고 하니

부모의 임장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한글 선생님은 없을 것 같아서

바로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바다 탐함대 옥토넛 신나는 한글 탐험 백과에서는 한글도 배우고

바닷속에서 사는 생물의 이름과 특징 도 있어서

아이가 끝까지 흥미를 읽지 않고 읽어가기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자음을 한자 한자 알려주고 그 자음으로 시작하는

바다 생물의 이름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이 아니라 그래픽으로 생물을 그렸기 때문에

귀여운 모습으로 생물의 생김새를 관찰할 수 있었고,

이름도 한글자 한글자 또박또박 읽으면서 한글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생물의 이름에 색깔이나 물건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경우를 따로 모아서 아이가 생물의 이름을 좀 더 친숙하게

익힐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생물을 직접 보지 않아도 이런 생물의 독특한 이름때문에

생물의 모습을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다는것이

다른 책과는 다른 장점이었습니다.

그리고 뒤쪽으로 가면

한글의 초성을 이용한 퀴즈도 풀어볼 수 있었는데

이 부분은 어른인 제가 풀기에도

약간 어려운 문제가 있어서

아이와 여러번 볼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이밖에도 생물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고 맞추는 활동이나

의성어, 의태어를 알아볼 수 있는 퀴즈가 있어서

아이의 어휘 확장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바다생물을 좋아하고 한글을 공부하고 있는

미취학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만한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서평] 만화로 배우는마인크래프트 지구 대백과

만화로 배우는 마인크래프트 지구 대백과 ㅣ 마인크래프트 UNOFFICIAL BOOK
마인크래프트 장인 조합 지음, 김나정 옮김, 사마키 다케오 감수 / 제제의숲 / 2025년 3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아이가 이제 게임이라는 것을 알게되면서 고민이 많이 생겼습니다.

게임을 아예 안 시킬 수는 없을 것 같은데 어떤 게임부터 접해야 아이가 그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말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여러 게임들이 있지만 요즘에는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레고를 하는것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해본적이 없어서 무슨 재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가 마인크래프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이번에 '만화로 배우는 마인크래프트 지구 대백과'라는

책을 함께 읽어보면서 조금 더 재밌는 독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마인크래프트 지구 대백과에서는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구에서 볼 수 있는 암석, 식물, 동물 등 다양한 물질과 생물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미 마인크래프트를 하면서 아이템으로 한번씩은 본 것들이기때문에

책으로 봐서도 크게 거리낌없이 죽죽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아이템의 이름으로 지구 대백과에 나오는 물질들을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 사진으로 볼 수 있었고

각 주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생태나 물질의 특성등을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게임에서 장면을 만들어

주제에 대한 만화를 만들었는데, 아이가 특히 흥미롭게 이 부분을 읽어서

책을 끝까지 읽어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마인크래프트에서 게임을 할때 게임 아이템 및 자원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으므로

조금 더 제밌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서도 나오는 항목들로 책을 펼쳐냈다고 하니

지속적으로 볼 수 있는 책이라서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아이를 둔 부모님께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