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자들의 도시

눈먼자들의 도시 - Blindness
영화

제목에 이끌려 보게 된 소설. 그 소설의 만족감으로 보게된 영화. 

사실 소설책은 사라마구의 집필 특징으로 첨에 읽기가 쉽지 않다.그러나 소설의 내용에 빠지게  

손을 놓을 수 없게 되는 것이 이 소설의 특징이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장님이 된다면. 그러나 나 한사람만 앞을 볼 수 있다면? 

영화는 소설의 중반까지 부분을 축약해 끝을 맺고 있다. 

나름대로 원작에 충실한 연출이었기에 큰 불만은 없다. 

인간에게 중요한 시각을 차단함으로서 알게되는 인간의 식욕,지배욕,성욕의 처절함. 

인간이란 존재 자체가 추악한 존재임을 알게해준다.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자.

커피와 담배

커피와 담배 - Coffee and Cigarettes
영화

짐 자무시 감독의 커피와 담배에 관한 단편 모음.  

개인적으로 1인 2역을 한 케이트 블란쳇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서로 정 반대의 모습을 하고 있는 사촌이지만 서로가 못마땅한 이들의 신경전. 

해로움으로 알고있는 커피와 담배를 가지고 인간들의 모습을 표현해낸 멋진 작품들. 

300

300 - 300
영화

만화 원작을 훌륭히 만들어 낸 영화.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원작을 충실히 재현해 낸 비주얼과 배우들이 몸까지 만들어가며 만 

들어낸 시대극. 

스파르타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300명밖에 안되는 군사들로 벌이는 전투씬은 최고로  

눈요기가 된다. 

다시 봐도 박진감 넘치는 영화

새벽의 저주

새벽의 저주 - Dawn of the Dead
영화

잭 스나이더 감독의 데뷔작 

cf감독 출신인 감독으로 표현해낸 선명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신인 감독으로 영화 촬영의 상황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만들어낸 작품으로서는 굉장히 훌륭 

한 데뷔작이다. 

조지 로매로 감독의 시체들의 새벽을 리메이크 해서 자신만의 창작으로 재탄생시킨 새로운 좀 

비 영화.  

빠른 속도로 쫓아오는 좀비들로 스릴이 넘치며 원작의 주인공이 까메오로 출연하는 장면을 찾 

는 재미도 있다. 

마지막 엔딩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다

숀 오브 데드: 새벽의 황당한 저주

숀 오브 데드: 새벽의 황당한 저주 - Shaun of the Dead
영화

기가막힌 작명 센스~ 

말그대로 황당하다. 에드가와 사이먼의 정신적 지주인 조지 로메로의 영화를 모티브로 만든  

좀비 영화. 

하나하나의 미장센에 신경을 쓰고 자그만한 설정에서조차 웃음을 찾게 만든 이 영화는 

여지껏의 좀비 영화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영국에서 탄생한 좀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