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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은 너무 어려워! ㅣ 내친구 작은거인 68
윤미경 지음, 할미잼 그림 / 국민서관 / 2023년 8월
평점 :
학교에 다니면서
아이가 친구들의 부탁을
잘 들어주는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가끔 거절을 해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아이들의 거절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한
거절은 너무 어려워
거절이 어려운 우리의 주인공 감자
그래서 이름이 우등감자인데요
음 이책을 읽으면서
저도 좀 반성하고
아이에게 너무 명령만 내린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들게 한 책이기도 해요

거절이 어려운 우등감자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언제나 부탁을하면
그대로 다 들어줘야 해서
모범가자라고도 불리우는데요
축구를 싫어해도 축구를 행하고
민폐끼칠까봐 가려운 옆구리를 잡고서도
열심히 뛸 정도인 대단한 주인공인더라고요
음...그런 주인공이
지혜로운 거절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책인데요
음 책을 읽으면서
저도 첫째한테 둘째한테 양보해야지 버릇없다 네 라고 해야지 라는 말을
읽으면서 반성 또 반성했던 책이에요

아이에게도 이 책에 대해서 읽어보고 함께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먼저 우등감자에 대해서는
답답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나중에 지혜로운거절의 방법을 제대로 알아냈기에
네 라는 대답의 즐거움을 제대로 표현한 부분들에
찡한감동과 함께 아이도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펼치겠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