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립 지음 / 자화상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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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작품에서 그림 그리는 일과 강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 했다면 이 책은 작가의 사색이 담긴 책이다. 평소에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 약간은 우울하기도 하다. 그렇지만 그 속에서 희망은 건져내는 내용들이 주를 이뤘다.

인생은 쉬어가는 것. 그게 이 책의 가장 큰 주제일까. 그래서 책 제목은 쉼인걸까. 뒤의 다이어리북은 애석하게도 쉼없이 흐르는 시간을 플랜으로 정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틈 속에서 다시 틈을 매우는 일과 같다. 이는 무시무시한 의미를 담고 있다.

쉬엄쉬엄 하자. 할건 하면서, 와 같은.

결국 쉬어갈 수가 없다. 그저 위로받을 뿐이다. 주저 앉기도 하고 최악을 상상하기도 하고 취향을 갖기도 하면서 나아가라는 지침을 주는 느낌을 받았다.

내년 다이어리는 이걸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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