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 한책 서평단 이민주입니다
실패에 대해 쓴 글을 읽어본 적이 없다. 이런 내용으로 책을 쓰다니 너무 궁금했다. 실패의 미덕이라.
우리는 수많은 사소한 실패를 하며 살아간다. 태어나자마자 젖을 빠는 것부터가 고난이다. 제대로 걷기위해 얼마나 많이 넘어져야 하는지 모른다. 사소한 실패들을 딛고 일어나 지금의 내가 있다. 그런데 큰 실패는 두려워 한다. 인생이 망가질 것 같은 공포에 떤다. 게다가 실패하면 인생을 실패한 것과 같이 평가하는 사회 분위기가 더욱 도전하지 못하게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진짜 실패한 삶은 실패를 한 적이 없는 삶'이라고 이야기 한다. 실패는 성공으로 가기까지의 발판이며 삶에서 실패는 큰 경험이라는 구체적인 내용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배웠지만 막상 내가 무언가를 실패할 것을 생각하면 겁이 났었다. 책을 보면서 꽤 많은 훌륭한 사람들이 어마어마한 실패를 겪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의 철학을 뒷받침해줄 뿐더러 그냥 그 사실 자체로 실패를 겁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우리 교육이 실패를 좀 더 격려해주고 도전했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들을 키우는 방향이었으면 좋겠다. 실패는 인생의 실패가 아니다.
약간 내겐 어려운 부분들도 있었던 책이었다. 언젠가 한번 다시 꺼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