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별, 그와 그녀 이야기. 종종 내게 이야기를 건네거나 본인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여행을 좋아하는 그녀는 특히 일본 여행의 이야기를 많이 담기도 했다.전 작인 <어른이 되긴 싫고>에서처럼 '어른이 되는 것'과 '자는 것'. 어떤 것을 하기 싫다는 표현의 제목이 흥미롭다. 지금 이대로 '어른이 되기는 싫다는 것'이며 '지금 이대로 자기는 싫다'는 뜻으로 보인다. 지금 순간이 너무 아까운 것이다.그녀의 이별은 아름다웠나? 대체로 그를 걱정하거나 그리워 했기 때문이다. 어떤 내용은 소설 같기도, 어떤 내용은 수필 같기도 했다. 편지같던 내용들은 그에게 쓰려던 것인지.완전하지 못한 자신을 인정하면서도 나아가려고 애쓰는 모습이 안쓰럽다. 그리고 격려해주고 싶다. 이 책으로 표출함으로서 더 나아지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