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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고 자신 있게 말 잘하는 법 ㅣ 말랑말랑 요즘지식 5
엘리너 레저 지음, 미아 닐손 그림, 김아영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4월
평점 :

발표라는 말만 들어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실수하지는 않을까?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이 앞서는데요.
어른들도 이러는데 우리 아이들은 더 힘들고 어디론가 숨고 싶어 할 것 같아요.
발표, 설득, 대화를 어려워하는 어린이를 위한 말하기 비법 노트
"멋지고 자신있게 말 잘하는 법"을 책을 만나봤어요.

발표력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요즘!
초등학교 수업도 아이들이 서로 토론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많이 바뀌었는데
중고등학교나 대학교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말하기와 발표는 빼놓을 수 없죠.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책이지만 어른이도 읽어도 공감이 되고 배울게 많았어요.
목차를 보면
-말하기가 어렵다고요?
-말하기에도 기술이 필요해요
-아리스토텔레스와 말하기 기술
-발표 잘하는 법
-말 잘하게 하는 세 가지 지혜의 말
-발표 내용을 어떻게 외울까요?
-평가 두려워하지 않기
-몸짓 언어 이해하기
-나도 이제 발표 왕!
-쉿, 말하기 비법 노트 요약
-성공적인 말하기를 위한 열쇳말

말 잘하기 기술을 맨 처음 생각해 낸 사람은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름이 자주 거론되었다고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말 잘하게 하는 세 가지 지혜의 말에는 에토스(신빙성), 로고스(사실), 파토스(감정)이 있다고 하네요.
발표하는 도중에 잊어버리거나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 내용은 재치 있게 모두 기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그마한 쪽지를 활용하기, 그리고 계속해서 연습하기가 있어요. 연습은 하루전이 아닌 일주일 전부터! 거울 앞에 서서 자기 자신을 상대로 크게 소리 내어 발표문을 읽거나 발표하는 모습을 영상을 찍으면 좋다고 해요. 또 다른 아주 유용한 암기 방법은 유머와 웃음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장소와 상황을 염두에 두어야겠죠?
책에서는 청중의 입장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그러면 훌륭한 청중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관심을 가지고 귀를 기울이며 이따금 고개를 끄덕거리면 청중 앞에 서서 발표를 해야 하는 초조한 발표자에게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어요. 그리고 친구의 발표 중 좋았던 점 두 가지를 먼저 얘기한 뒤에 다음번에는 개선하면 좋을 부분을 말하는 것도 좋은 팁이라고 하네요. 좋다고만 하는 평가는 별 도움이 되지 않다는 거~ 기억해두어야겠어요^^

몸짓 언어는 정말이지 훌륭한 말하기 기법이에요. 등을 꼿꼿하게 세우고 서서 고개를 약간 들기! 청중 앞에 서서, 블안해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말할 것임을 드러내야 해요. 눈맞춤과 자신감 넘치는 자세를 취해야 자신감 있어 보이겠죠?
그리고 말은 쉬어 가며 말하기! 당황하거나 발표를 얼른 끝내려고 황급히 서두르는 경우가 있는데, 발표는 전력 질주가 아니죠.. 방금 말한 내용을 청중이 특히 중요하게 받아들이길 원한다면, 잠깐 쉬어 가며 말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발표력이 부족한 아이는 자신감을 잃고 위축되는 반면, 발표를 잘하는 아이는 사고력과 어휘력, 표현력 등도 좋아지고, 학업 성취도와 자존감도 높아지게 되는데요. 결국 발표력은 아이의 학업뿐만 아니라 대인관계, 사회생활 등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에 아이에게 그만큼 중요해요.
저는 말하기, 발표하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적기는 초등학교 저학년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들 발표 울렁증, 발표 공포증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아이들의 자존감을 세워주는 인성책 "멋지고 자신있게 말 잘하는 법" 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