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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곰의 10년 동안 써먹을 부동산 비타민
아기곰 지음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아기곰의
10년동안
써먹을 부동산 비타민 -아기곰
2007년 말에 발행된 책이지만
10년간 써 먹을 수 있다는 제목을
믿고(아직 2~3년 더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읽게 된
책이다.
건축을
전공하고 대기업 기획실에서 근무하며 사원들에게 재테크 강의를 해 온 저자의 특이한 이력답게 이 책에서 부동산 관련 지식을 기존의 책들과 다르게
설명하는 점이 인상 깊었다.
저자가 서문에서도 말했다시피
다양한 비유와 예시를 이용하여 부동산의 원리와 이론을 쉽게 설명하고 있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하겠다.
저자의
비유를 먼저 듣고 설명을 들으면 이해가 쉽고,
언뜻
보았을 때 내가 아는 상식과 다른 이야기를 할 때 예를 들어 그 이유를 설명해 주어 납득이 가게 한다.
분양대금을 계산하여 저평가 된
아파트를 찾는다든지,
분양가
산정방식에 근거한 정부의 부동산대책의 허점을 설명하는 것은 신선한 접근법이었다.
논리적이면서도 알기 쉽게 부동산
지식을 알려주고,
시세 분석
방법이나 시장 흐름에 따라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점도 좋았다.
이미 정부가 두 번 바뀔 만큼
오래전(?)에 발간된 책이어서 저자가 예측한
미래 부동산 모습의 결과를 알 수 있는 점은,
이 책을
늦게 읽었기에 가능한 또 다른 재미이다.
비록
저자는 소형주택의 강세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아니라 정부 정책에 의한 일시적 현상이라 지적했지만 지금도,
또 가까운
미래에도 소형주택이 강세를 띠고 있기에 그 예측이 어긋난 듯 보인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그의 설명에 따라 변화의 모습을 살펴본다면 앞으로의 부동산 흐름을 조금이나마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마지막 장에 저자는 누구나 손해
보지 않는 빅딜정책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서울시
아파트들의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지금,
저자의 이
정책이 실현되었더라면 어땠을까 궁금해지기도 한다.
이 책을 통해 부동산과 관련된
여러 지식을 또 하나 쌓게 되어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