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만 보세요! 학교에 가지 못하는 10가지 이유 =삼성당= 책 자체가 하나의 우편엽서의 모양이네요. 기발의 상상력의 주인공 마이클처럼 책장도 위로 넘기는 형식. 역시 첫 인상부터 뭔가 특별해 보이지 않나요? 마이클은 방학이 끝나는 게 무척 싫은 아이죠. 개학을 앞두고 학교에 가기 싫은 마음을 담아 선생님꼐 엽서를 쓰기 쓰기 시작하는데요.. 정말 어쩔 수 없이 결석을 하는구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일이 마이클에게 일어나는데... 비밀요원이 마이클에게 사라진 탐험가를 찾는 너무나도 중요한 임무를 주었으니 어찌 학교를 가겠어요? 거기다 수학시험을 봐야된다고 말했지만 비밀요원이 말이 우리나라의 미래가 마이클에게 달렸다고 하니 거절 할 수 없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거 아니겠어요. 이렇게 일급비밀의 편지를 쓰기 시작해요. 선생님만 읽고 먹어서 없애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은 마이클.. 이 사실을 누가 알게 될까 걱정이 되는걸까요? 탐험가를 에베레스트 산꼭대기 까지 가서 찾았으나 이제부터가 시작인걸요. 이집트에 숨겨놓은 보물지도를 찾아 보물을 찾아달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개학식날 늦을 것 같네요. 어렵사리 보물을 찾지만 이번에 해적들의 공격.. 이런 정말 학교로 돌아가려는데 왜 이리 일이 꼬이죠? 그러나 이 모든일이 마이클의 손에 달렸다니 학교보다 중요한 일이라니 어쩔 수 없네요. 요번학기가 끝나기 전에 돌아가도록 애써보는 수 밖에.. 그런데 이건 또 뭔가요? 로켓을 타고 달나라 까지 가게 되었으니.. 나사(NASA)가 지구의 미래가 달렸다고 계속 달나라에 남아 임무를 수행해달라고 하니 어쩌죠. ; 드디의 일급비밀의 편지를 받아 보신 부룩 선생님이 마이클에게 답장을 씁니다. 마이클이 태양계를 연구하는 위대한 과학자기 되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이 들어간 편지.. 소풍을 같이 가지 못해 아쉽다는 선생님. 월요일까지만 마이클의 자리를비워 둔다고 하시는데... 마이클의 마음을 움직여 달나라에서도 돌아오게 한 선생님의 편지 내용이 궁금하시지 않나요? 그렇다면 엉뚱기발하고 상상력의 끝없음을 그대로 보여준 마이클의 이야기 속으로 오세요.. 지금 바로.. ; 누구나 한번쯤 어떤 이유에서이든 아니면 이유없이 학교에 가기 싫은 경험을 있을 것이다. 아이들의 마음을 잘 대변한 이야기가 아닐까? 아이들은 상상속의 이야기가 정말 현실이라서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면 좋을거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그렇지만 마이클은 자기 스스로 학교에 돌아간다. 마이클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더 재미있는 일들을 만들 것이다. 그리고 선생님의 지혜로 학교가 싫지 않은 아이로 변할 것이다. 그러면 언젠가 이야기 속 주인공이 정말 현실로 다가오지 않을까.. 탐험가도 될 수 있고, 달나라를 연구하는 과학자도 될 수 있고.. 그 모든 가능성을 열어줄 첫 단추가 바로 학교라는 것을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알아갈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책이다.